중국 린이시, RCEP 수입 박람회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모색

린이, 중국--(뉴스와이어)--제4회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RCEP)이 주도하는 수입 박람회가 오는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중국 산둥성 린이시에서 개최된다. 올해 박람회는 고품질 수입 상품과 무역 연계에 중점을 두며, 린이만의 독특한 요소를 강조한 가운데 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린이시의 대외 개방 성과를 조명하는 주요 플랫폼 중 하나인 이번 박람회는 총 11개의 실내 전시장과 1개의 다기능 구역으로 구성되며, 전시 면적은 3만5000㎡, 국제표준 부스 1200개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린이 국제시장센터와 란화 수입상품도시 내에도 다수의 전문 시장 전시 공간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개막식을 비롯해 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로드쇼, 초청국 홍보 행사, 국제 우호도시 교류회, ‘린이에 투자하세요(Invest in Linyi)’ 산업 매칭 세션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연달아 개최되며, 박람회의 국제성과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까지 해외 자매도시 7곳이 박람회 참가를 확정했으며, 20개의 해외 무역단체, 333개 참가 기업이 참가를 예고하고 있다. 이 중 183개 기업은 RCEP 회원국, 55개는 일대일로 참여국, 11개는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이다.

이 외에도 제8회 CIIE에 참가한 21개 기업도 이번 박람회 참가를 위해 단체로 구성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에는 메트로(Metro)와 테슬라(Tesla) 등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 RCEP 경제 무역 협력 구역도 마련돼 린이에 지역 조달 허브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국제 투자 협력 교류회도 열려, 참가 기업이 단순한 전시 기업을 넘어 린이의 투자자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린이의 대표 산업인 하드웨어 도구와 섬유 제품 등을 해외 바이어에게 선보이며 ‘메이드 인 린이(Made in Linyi)’ 제품의 국제화를 더욱 촉진할 방침이다.

2021년부터 지금까지 RCEP 박람회는 세 차례 개최됐으며, 누적 전시 면적 9만5600㎡, 참가 기업은 6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700개사 이상, 누적 참관 인원은 13만 명에 달한다. 이를 통해 상당한 경제적, 사회적 성과를 창출했다.

최근 몇 년간 린이시는 RCEP 회원국과 호혜적인 경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린이 세관에 따르면, 2024년 린이시의 RCEP 회원국과의 무역액은 786억5000만위안(약 109억5000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으며, 이는 린이 전체 수출입의 46.5%를 차지한다.

RCEP 소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RCEP)은 아세안 10개국이 주도하고 중국, 일본, 한국, 호주, 뉴질랜드가 공동 참여하는 ‘10+5’ 체제로 구성된 자유무역 협정이다. 이 협정은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낮춤으로써 15개국 간 통합 시장을 형성하며, 약 35억 명의 인구와 23조달러 규모의 GDP(전 세계 GDP의 약 3분의 1)를 포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 지대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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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RCEP)
Xiezhenz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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