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온산지역 농가 벼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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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코스피 010950
2005-11-28 10:14
서울--(뉴스와이어)--S-Oil이 5년째 공장 인근 농가에서 생산된 벼를 전량 사들여 지역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금년부터는 쌀 수입 개방 확대와 추곡수매제도 폐지로 인해 농민들이 집단 반발하는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이루어져 온산지역 농민들의 걱정을 크게 덜고 있다.

S-Oil은 2005년도 추곡수매를 11월28일부터 시작했다.

S-Oil이 이번에 수매할 벼는 총 1만3천5백여 가마(약 7억원 상당)로서, 이 중 일반벼 1만1천여 가마는 공공 비축미 수매가격(우선 47,350원/40kg을 지급하고 추후 정산)으로 전량 현금 구매할 계획이다. 또한 회사의 지원 아래 친환경 오리농법으로 경작된 벼 2천5백여 가마는 친환경 무농약쌀 인증을 받은 “상북오리쌀 1등급” 가격(보통 일반벼 보다 약 1만원/40kg 비쌈)으로 수매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온산지역 농민들은 올해 생산한 총 2만8천여 가마(40kg기준)의 벼 가운데 약 48%를 최고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수매된 벼는 온산농협에서 보관·가공하여 임직원 가정 및 온산공장 사내식당에 공급하거나 울산지역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S-Oil은 쌀값 하락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온산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온산지역에서 생산되는 벼를 수매해왔다”며 “특히 올해에는 쌀시장 개방이 확대되고 정부의 추곡수매제도가 폐지되는 등 쌀생산 농가의 시름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수매를 통해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S-Oil은 농민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오리농법 무공해쌀 생산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농민돕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S-OIL 개요
1976년 설립된 S-OIL은 수익성 위주의 경영 전략과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기동성 있고 진취적인 경영 체질을 배양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정유회사로 성장했다.

웹사이트: http://www.s-o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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