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과학기자협회 ‘상허 과학저술 사업’ 지원 언론인 선정
과학기자협회 심사위원단 평가 거쳐 박근태 조선비즈 과학전문기자 지원 결정
건국대 설립자 상허(常虛) 유석창 박사 뜻 이어 과학커뮤니케이션 활성화 기대
건국대학교는 2일 건국대학교 총장실에서 원종필 총장,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은정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태 기자의 ‘상허 과학저술 지원사업’ 선정을 축하했다.
상허 과학저술 지원사업은 건국대학교 설립자인 상허(常虛) 유석창 박사(1900~1972)의 과학기술 진흥에 대한 신념을 실천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유석창 박사의 호 상허는 ‘항상 조국의 건국을 생각하고, 민족의 번영을 위해 마음을 비운다’는 뜻인 ‘상념건국 허심위족(常念建國 虛心爲族)’에서 따왔다.
유석창 박사는 일찍이 농업, 축산, 바이오, 의료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번 사업은 그 정신을 이어받아 과학기술 관련 저술 활동을 지원하고, 과학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저술 지원사업 공모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이뤄졌고 이후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저널리즘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꾸려 심사를 진행, 합산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언론인을 최종 선정했다.
건국대학교와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지난 4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과학기술 연구 성과의 대국민 확산, 과학 저널리즘 기반 확대, 과학 기자의 역량 강화 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저술 지원사업은 양 기관 협력의 첫 성과로, 향후 지속적인 과학 저술 활성화를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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