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터즈앤벤처스, 테키앤라우지에 투자 단행… 글로벌 막걸리 시장 개척 지원
페인터즈앤벤처스는 테키앤라우지가 보유한 비용과 공간의 효율성을 높인 소규모 막걸리 양조 기술과 함께 현재 생산 중인 ‘해당없음’, ‘취급주의’ 막걸리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더불어 2030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막걸리 안테나숍 ‘7.8’을 통해 새로운 막걸리 경험을 제공하고 시장의 피드백을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운영 방식에 주목했다.
페인터즈앤벤처스는 투자 배경에 대해 테키앤라우지는 막걸리의 비용 효율성과 생산 용이성을 높여 글로벌 B2B 레스토랑 고객의 수요에 맞는 제품과 소규모 양조 모듈을 갖췄다며, 끊임없는 고객 소통을 통해 막걸리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막걸리를 즐기는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테키앤라우지는 현재 미슐랭가이드에 등재된 ‘면서울’을 포함한 다양한 한식 주점에 막걸리를 납품하는 B2B 모델과 ‘7.8’을 통한 B2C 모델을 병행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7.8’은 2030 여성과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며 K-Food 열풍에 힘입어 막걸리를 경험하려는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해외 현지에 소규모 양조장과 안테나숍을 구축해 ‘생막걸리’를 직접 생산하고 판매함으로써 글로벌 막걸리 시장을 공략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올해는 독일 등지에 소규모 양조장 및 안테나숍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키앤라우지 이주원 대표는 “페인터즈앤벤처스의 이번 투자를 통해 소규모 양조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7.8’을 통한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해외 현지화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K-막걸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페인터즈앤벤처스 소개
페인터즈앤벤처스는 2024년 시작된 글로벌 지향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유한 초기 단계 기업들에 투자해 기업의 펀더멘털 성장과 해외 시장에서 안착에 필요한 리소스들을 ‘paint’하는 전문가 그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육, 자금조달 등 전문 역량에 기반한 밸류업 활동 외에 글로벌 진출 지원 거점 지역을 선별해 피투자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웹사이트: https://www.thepainters.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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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터즈앤벤처스
송은경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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