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텍트, 한서대학교와의 전략적 협력 강화… 항공기 조류 충돌 방지 레이더 시스템 설치
한서대학교 본교 도서관 프라이빗 투어 현장. 왼쪽부터 한서대학교 창립자이자 총장 함기선 박사, 디텍트 창립자이자 대표 게리 W. 앤드류스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 왼쪽부터 디텍트 한국 지사장 서동휘, 디텍트 공동 창립자이자 대표 게리 W. 앤드류스, 한서대학교 대학원장 함정현, 한서대학교 창립자이자 총장 함기선 박사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 – 디텍트 항공기 조류 충돌 방지 레이더
이번 레이더 설치는 디텍트 한국지사의 지원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디텍트의 대표 조류 탐지 시스템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미 공군, NASA, 주요 국제공항들이 신뢰하는 이 시스템은 실시간 조류 이동을 추적하고 자동 경보를 제공해 조류 충돌을 예방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한국 공항에서도 조류 충돌이 점차 심각한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이번 시스템은 관련 예방 전략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실제 환경을 모사하고 지역 내 조류 이동 경로를 분석함으로써, 항공 분야 관계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를 도출할 예정이다. 디텍트의 레이더 시스템은 향후 한국 내 레이더 기반 항공안전 및 환경 모니터링 기술 평가의 기준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디텍트 CEO 겸 공동 창립자인 게리 W. 앤드류스는 “한서대학교처럼 미래지향적인 교육기관과 함께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내 의미 있는 연구 기반을 다지고, 항공안전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세계적인 수준의 레이더 기술을 한국에 제공함과 동시에, 한서대학교가 국내 레이더 기술 분야의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디텍트코리아 소개
디텍트는 플로리다, 캐나다, 폴란드에 연구, 엔지니어링, 제조 시설을 두고, 한국, 노스다코타, 캘리포니아, 하와이, 런던, 폴란드에 사무소를 둔 완전 통합형 레이더 회사이다. 이 회사의 MERLIN BDR은 항공기와 조류 충돌 위험 관리를 위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검증된 시스템이다. 디텍트의 다른 제품으로는 HARRIER™ 보안 및 감시 레이더, DroneWatcher™ UAS 대응 시스템, 풍력 발전 단지용 MERLIN 조류 보호 시스템, HARRIER 항공기 탐지 조명 시스템 등이 있다. 디텍트는 2003년부터 미국, 캐나다, 영국,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에 1100개가 넘는 시스템을 제조해 납품해왔다.
디텍트 홈페이지: https://detect-i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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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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