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세계 5위 자동차 업체로서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 확대를 추구해 온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새로운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크라이슬러 그룹은 지난 21일 캐나다에 신규 공장 설립, 플렉서블 생산 시스템 구축 및 R&D 등을 포함해 총 6억 4천만 달러 규모의 종합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올 10월 기준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와 생산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는 크라이슬러 그룹은 업계 선두를 향해 더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크라이슬러 그룹은 현재 온타리오 주에 위치한 윈저(Windsor) 공장과 브램턴(Brampton) 공장에 투자를 함과 동시에 2007년까지 윈저에 새로운 공장을 추가 설립하고, 캐나다 내 연구 개발(R&D) 센터에도 투자를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윈저 공장에는 향후 3년간 총 5억 8백만 달러가 투자되며 최첨단 도장 공장이 2007년까지 완공된다. 1928년 처음 설립된 윈저 공장은 크라이슬러 그룹 전체 14개 조립공장 중 가장 규모가 크고 현재 닷지 그랜드 캐러밴(Grand Caravan)과 크라이슬러 타운 & 컨트리(Town & Country, 국내 모델명: 그랜드 보이저), 퍼시피카 등을 생산해 내고 있다. 또한, 윈저 대학과 공동으로 차체 내구성, 연비, 안전도 등에 대한 특화 연구를 하는 캐나다 연구 개발 센터에도 자금이 지원된다. 더불어, 브램턴 공장의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력 교육에 대한 투자도 이번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이번 캐나다에 대한 크라이슬러그룹의 투자 계획은 올해 중국, 러시아 등 세계 시장에의 활발한 투자와 연료전지 차, 하이브리드 차 등 신기술에 대한 투자 발표에 이은 것으로 그 공격적인 행보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지난 4월 중국에 16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으며, 5월에는 러시아에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하기로 발표하였다. 또한, 6월에는 향후 5년간 북미 지역에 4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밝혔으며 9월에는 중국에 추가로 3억 유로(미화 4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이와 같은 설비 투자 외에 신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초에는 미국 에너지부와 공동으로 7,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향후 5년 동안 '무공해 자동차'로 불리는 수소 연료전지 차량을 개발하기로 합의하기도 하였으며, 9월에는 GM, BMW 그룹과 함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공동 개발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이처럼 투자를 늘리는 것은 나날이 경쟁이 격화되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우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R&D 및 설비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전략적 판단 때문이다.

한편, 올해 10월 영국 통상산업부의 '국제 R&D 스코어 보드'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지난 해에 총 47억 달러를 연구 개발에 투자, 전세계 1000대 기업 중 R&D 투자 1위를 차지했다. 캐나다 투자에 있어서는 크라이슬러 그룹이 2002년 이래로 캐나다 내 생산 부문에 미화 21억 달러를 투자해 왔으며 연구 개발 부분에는 미화 4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왔다.

웹사이트: http://www.chryslergrou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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