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대 에너지자원공학과 전석원 교수, 인도네시아 반둥공대 가네샤 학술공헌 최고상 수상
암반공학·자원개발 분야 학문 발전 및 인재 양성 공로로 한국인 최초 수상
가네샤는 반둥공대의 마스코트로 ‘지혜의 신’을 의미한다. 매년 개교기념일인 7월 3일에 반둥공대 총장이 직접 수여하는 ‘가네샤 학술공헌 최고상’은 학문·기술·지식 발전에 탁월한 기여를 한 개인 또는 기관에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전석원 교수는 한국인 최초의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암반공학 및 자원개발 분야의 국제적 학문 발전에 힘써 온 전석원 교수는 반둥공대와의 활발한 학술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양국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인도네시아 자원개발 인력의 산실인 반둥공대로부터 해당 분야에서의 탁월한 기술적 성취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니켈, 코발트 등 핵심 광물이 풍부한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가 구축한 광물 공급망의 주요 파트너 국가인 만큼, 전석원 교수의 이번 수상이 앞으로 광물자원 분야에서의 양국 간 활발한 교류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전석원 교수는 “국가의 생존 기반인 에너지 자원에 관한 연구와 교육은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다. 특히 천연 자원이 부족한 국내 현실을 고려하면, 그동안 반둥공대와 함께 자원개발 분야의 실무 교육 및 연구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건 매우 뜻깊은 일이었다”며 “이번 ‘가네샤 학술공헌 최고상’ 수상을 무척 기쁘게 생각하고, 이를 계기로 양국이 더욱 견고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7년부터 서울대에 재직해 온 전석원 교수는 에너지자원공학과에서 암석역학, 자원개발공학, 지하공간공학 등 암반공학 분야의 연구 활동과 후학 양성에 매진해 왔다. 서울대에서 에너지자원신기술연구소 소장, 공과대학 정보부학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에너지자원개발, 지하공간개발, 에너지지하저장, 방사성폐기물심층처분 등 지하 암반의 공학적 응용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산학연 전문학술단체인 국제암반공학회(가입국 60개국, 회원 1만여 명) 회장과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 단장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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