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 ‘남강 1’ 출간

전쟁도, 가난도, 시대의 격랑도 꺾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

흐르는 강물처럼, 묵묵히 이어지는 삶의 서사를 따라가다

‘남강 1’ - 우리 모두의 가족 이야기

서울--(뉴스와이어)--좋은땅출판사가 ‘남강 1’을 펴냈다. 이 작품은 철수 가족과 말숙 가족이라는 두 집안을 중심으로, 일제강점기 말기부터 6·25 전쟁, 새마을 운동과 산업화 시기를 관통하는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흐름을 세밀하게 담아낸 대하서사다.

소설은 일본에서 태어난 뒤 조국으로 돌아온 철수의 시선을 따라 시작된다. 언어와 문화의 단절 속에서 차별을 겪고, 전쟁과 피난, 가난과 책임을 견디며 가족을 지켜낸 철수의 삶은 식민과 분단 그리고 복구의 시대를 고스란히 반영한다. 특히 생선을 이고 산길을 넘나들며 생계를 책임진 철수의 할머니는 전후 시대 어머니들의 상징으로 그려진다.

이에 대비되는 말숙 가족은 한때 지역 유지로 부를 누렸지만, 전쟁과 정치적 격변으로 몰락한다. 좌익 활동에 연루된 말숙의 큰아버지 실종 사건, 피난 이후 초토화된 가옥, 사회적 지위가 무너진 현실 등은 해방 후 혼란기를 상징하는 굵직한 서사로 자리 잡는다.

‘남강 1’은 시대를 살아낸 보통 사람들의 시선에서 한국 현대사를 재구성한다. 방앗간과 수박밭, 5일장과 피난길 그리고 아이들의 학교생활까지, 거창한 영웅담 대신 구체적인 삶의 흔적들이 서사의 주인공이 된다. 작가는 이를 통해 ‘한 세대가 어떻게 고통을 견디고 다음 세대에 희망을 잇는가’라는 질문을 묵직하게 던진다.

‘남강 1’은 민초들의 생존과 애환 그리고 가족이라는 울타리의 의미를 되짚으며, 과거를 돌아보는 동시에 오늘을 성찰하게 하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작가는 후속작 ‘남강 2’를 통해 이후 세대의 이야기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남강 1’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g-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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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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