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런시유나이티드, 머니박스와 MOU 체결
환전 시장 디지털 전환 본격화
오프라인 인프라 결합해 QR 기반 외화 수령·글로벌 송금 등 5대 과제 공동 추진
양사는 △유리한 환전 스프레드 제공 △현금 물류 및 관련 기관 협업 △QR 기반 외화 수령 서비스 도입 △글로벌 송금 네트워크 구축 △외환 리스크 관리 법인 설립 등 다섯 가지 핵심 과제를 공동 추진한다.
커런시유나이티드는 인공지능 기반 호가 매칭 시스템과 자동화된 외화 직거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머니박스의 전국 오프라인 지점과 무인환전기 인프라가 결합되면, 고객은 온라인에서 환전한 외화를 전국 어디서나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커런시유나이티드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필리핀과 일본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급증하는 해외 송금 수요에 대응하고, 현지 맞춤형 환전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향후 스테이블코인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및 규제 대응 기반도 마련 중이다. 커런시유나이티드는 전통 외환 시장과 디지털 자산 거래가 공존하는 금융 환경에서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커런시유나이티드 윤민성 대표는 “기술을 통해 환전과 송금의 장벽을 낮추고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하겠다”며 “머니박스의 오프라인 경쟁력과 큐닛의 디지털 역량이 결합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차세대 금융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업 간 제휴를 넘어, 한국 환전 산업의 구조적 혁신을 알리는 계기로 평가된다. 커런시유나이티드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2025년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사업의 수혜기업으로 선정돼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자금과 전문 액셀러레이팅을 받고 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소개
2015년 강도 높은 규제 환경과 IT 기술에 대한 보수적 금융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과감한 규제 개선 조치와 함께 핀테크 기업들과 금융권이 함께 토의, 협력할 수 있는 지원과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핀테크 업체들의 다소 불안정한 수익 모델에 대해 금융권의 전문가들이 자문과 멘토링을 제공하면서 더 완성도 높은 수익 모델 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핀테크 활성화를 통해 혁신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금융 소비자 편익을 높이면서, 금융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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