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믹스, 롱리드 시퀀싱용 효소 기반 라이브러리 프렙 키트 출시
미국 시장 매출 확대를 위한 제품 경쟁력 강화
셀레믹스가 독자 개발한 이 제품은 효소 기반의 DNA 절편(fragment) 처리 기술과 비드(Bead) 기반의 선택적 분리 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기계적 파편화 및 사이즈 선택 과정 없이도 평균 약 2kb 수준의 롱리드(Long-read) DNA 라이브러리(Library)를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존 롱리드 시퀀싱 프렙(Long-read Sequencing Preparation)에 필수적이던 고가의 장비나 추가적인 소모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져 비용과 실험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일반적인 NGS제품의 실험 과정(프로토콜)과 사용 방법도 동일해 기존의 실험 방법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병원체 분석의 수단으로 각광받았던 롱리드 시퀀싱(long-read Sequencing) 기술은 최근 약물유전체학(Pharmacogenomics), 희귀질환, 감염성 질환 등 휴먼 유전체 분석 분야 전반으로 그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360i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롱리드 시퀀싱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6억9772만달러 규모로 형성돼 있으며, 2030년까지 연평균 2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셀레믹스는 전 세계 롱리드 시퀀싱 시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미국시장 매출 확대를 목표로 제품 출시를 준비해 왔다. 이번에 적용된 효소 기술은 로슈(Roche), 타카라(Takara), 퍼킨엘머(Perkin Elmer), 다나허(Danaher)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인수합병을 통해 내재화한 고부가가치 기술에 필적하는 우수한 수준이며, 셀레믹스가 효소 개발에서부터 애플리케이션 상용화까지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이다.
한편 이번에 출시한 효소 기반 롱리드 라이브러리 프렙 키트는 네덜란드에 위치한 기존 고객에게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약물유전체 분석패널과 희귀질환 진단패널, 병원체 감염 분석패널 등과 연계해 미국 시장에서 매출을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셀레믹스 소개
셀레믹스는 2010년 설립한 이래 자체 개발한 고효율 대량 클로닝 기술 ‘MSSIC™(Massively Separated and Sequence Identified Cloning)’를 통해 바이오소재 및 시퀀싱 기술의 혁신을 창출해 의료, 신약, 마이크로바이옴, 합성생물학, 육종 분야를 선도하는 ‘NGS 기술 플랫폼 기업’이다. 유럽, 아시아 및 중동에서는 유일한 NGS 기반 타겟캡쳐키트(Target Capture Kit) 제조사이며, 이외에도 분자바코드 매개 차세대 시퀀싱 기술 ‘BTSeq™ (Barcode-Tagged Sequencing)’ 등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cele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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