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제2회 군인권 사례 공모전’ 개최…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오세이프와 협업
군인권, 나의 이야기로 말하다·시각적 감수성으로 보다
오세이프, 차별화된 일러스트와 참여형 콘텐츠로 군 장병 인권 인식 확산 나서
웹툰으로 만나는 군인권
오세이프가 제작한 웹툰 콘텐츠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례 중 주요 사례를 각색해, 폭력·학대·성희롱 등 인권 침해를 이야기 형식으로 다룬다. 무겁지 않으면서도 진지한 접근으로, 군 장병들이 ‘이것이 인권 침해일 수 있구나’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군인권보호관의 역할과 상담 방법도 자연스럽게 녹여 인권 보호로의 접근 문턱을 낮췄다.
OX 퀴즈 ‘군인권, 너의 선택은?’
직접 참여하는 방식의 이 퀴즈는 인권 침해 여부를 스스로 판단하게 해주는 학습형 콘텐츠라 할 수 있다.
구체적인 상황 제시와 해설을 통해 장병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참여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작은 불편이 반복되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된다.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통로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존엄이 지켜질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긴다’, ‘이건 단순한 인권 침해를 넘어 학대가 아닌가? 부글부글’ 등 공감과 응원을 담은 댓글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제2회 군인권 사례 공모전 ‘모두의 권리를 말하다’
이번 공모전은 이러한 콘텐츠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마련된 참여형 인권 인식 확산 캠페인이다. 지난 5월 열린 1회 공모전 ‘내 권리를 말하다’는 장병과 가족의 다양한 실제 경험을 통해 군 인권의 현실을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였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공모전은 △군대 내에서 인권을 침해당한 경험 △인권이 존중돼 따뜻함을 느낀 경험 등 군인권을 둘러싼 다양한 개인의 목소리를 공모한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군인권보호관 제도의 인지도를 높이고, 인권 감수성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오세이프 ‘쉽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인권에 다가서다’
오세이프는 장병들이 상담도 신고처럼 무겁게 느끼는 현실을 고려할 때, 접근성과 감수성을 모두 고려한 콘텐츠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인권 보호의 실질적인 문을 열고자 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7월 21일부터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가인권위원회 공식 SNS 채널(www.instagram.com/nhrck1331)을 통해 자세한 참여 방법이 안내될 예정이다.
오세이프 소개
오세이프(OSAFE)는 안전에 대해 사람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각 커뮤니케이션으로 대한민국 안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설립됐다. 안전 콘텐츠 및 공공디자인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 민관단체 및 기업과 협업해 공공디자인 및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며 세상에 도움이 되는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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