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북스 출판사, 소설 ‘기묘한 J’ 출간

정종균 미스터리 소설집

서울--(뉴스와이어)--바른북스 출판사가 미스터리 소설집 ‘기묘한 J’를 펴냈다.

◇ 책 소개

‘J’로 시작한 30편의 이야기가 이제 당신의 현실에 기묘한 균열을 낸다.

‘기묘한 J’는 단 하나의 자음에서 출발해 불안과 환상의 경계선을 조용히 무너뜨린다. 이 책에 수록된 미스터리 소설 30편은 일상의 틈을 비집고 스며드는 기이함과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의 감각을 정교하게 직조해 낸다. 저자는 공포를 자극하는 대신 서늘한 분위기와 몽환적 긴장으로 독자를 깊은 내면으로 끌어당긴다.

‘J’는 이제 단순한 알파벳이 아니다. 그것은 불길한 암호이자 균열의 시작이다. 이 책을 읽은 후 당신은 다시는 ‘J’로 시작하는 단어를 무심히 지나치지 못할 것이다.

◇ 저자

· 정종균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장편소설 ‘미술관 아르쿠스’, ‘낙원을 향해서’, ‘무명조개 허공 누각’과 여행기 ‘스무 살의 문턱에서 올레를 걷다’, ‘지중해에 안기다’ 등을 집필했다. 또한 ‘이달의 장르소설 2’에 단편 ‘붉은 재킷’, ‘이달의 장르소설 9’에 ‘13분 27초’를 수록하는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외에도 제5회 아산문학상 평론 부문에서 수상하거나 2024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는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재미와 깊이를 두루 갖춘 다양한 글쓰기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 차례

01. JUICE : 동짓날, 마을에서 축제가 열린다
02. JUKEBOX : 할아버지의 특별한 유산
03. JELLYFISH : 수조에서 춤추는 나의 해파리
04. JUMP : 21g의 그대에게
05. JUSTIFICATION : 당신의 안락한 죽음을 위하여
06. JEWELLERY : 실로 아름답고, 실로 완벽한
07. JUNK : 쓰레기 무단 투기는 멈춰주시지요
08. JEALOUSY : 형제 사이에 당연한 것
09. JUBILEE : 약속의 때가 왔다
10. JUGGLER : 차가운 오렌지를 맛본 어느 밤
11. JAIL : 우리는 이곳에 있다
12. JUNE : 오지 않을 미완의 6월
13. JUMP SUIT : 설명을 귀담아들어야 하는 이유
14. JOCKEY : 오직 빠름만을
15. JUST : 그저, 단지
16. JUVENILE : 사춘기 자녀를 위한 맞춤형 수술
17. JUNGLE : 낙원은 굶주렸다
18. JEHOVAH : 어떤 예술가의 푸념
19. JANOPAUSE : 주정뱅이의 허황된 약속
20. JESTER : 광대와 추측
21. JETTIES : 차가운 곳에서 열리는 결혼식
22. JAB : 어느 나라의 독특한 사형법
23. JOKE : 그냥 농담이었을 뿐이야
24. JUNK FOOD : 금기에 대한 단상
25. JINX : 우리 아이의 묘한 징크스
26. JUSTICE : 모든 것은 정의를 위해
27. JOBLESS : 먼 곳에서 온 실직자
28. JUDGEMENT : 어느 날, 사람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29. JOURNAL : 조금 특별한 세계의 9시 뉴스
30. JABBERWOCKY : 그저 악몽이라고밖에는

◇ 출판사 서평

세상은 낯익은 문자 속에도 낯선 이야기를 숨겨 놓는다. ‘기묘한 J’는 그 사실을 증명하듯 단 한 글자 ‘J’를 열쇠 삼아 상상과 현실의 문을 연다. 저자는 익숙한 단어들 뒤에 숨은 불길한 그림자와 아름다운 기이함을 포착하며, 30편의 단편 속에 놀라운 감각과 정교한 서사를 풀어놓는다. 각 편은 단어 하나에서 출발하지만, 결말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때로는 소름 끼치고, 때로는 꺼림칙하며, 때로는 웃음기마저 감도는 이야기들은 기묘함의 진짜 정의가 무엇인지 묻는다. 이 책은 단순한 미스터리 소설집이 아니다. 이 책은 문자와 공포, 감정과 환상의 실험실로서 단어 하나로 시작된 상상력이 어떻게 우주처럼 팽창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당신의 일상에 작은 균열을 내고, 기묘함을 들이밀 준비가 되어 있는가.

바른북스 소개

바른북스 출판사를 나타내는 첫 번째 단어는 ‘정직(Honesty)’이다. 투명한 과정과 결과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출판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꼼꼼한 편집, 퀄리티 있는 디자인부터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까지 단계 있는 매뉴얼로 출판 과정을 개진한다. 두 번째 ‘신뢰(Trust)’는 바른북스와 저자 사이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치다. 사람 관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다. 고단한 출판 과정에서 비즈니스적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서로 간 굳건한 믿음이 깔려 있어야 한다. 바른북스는 저자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도서 판매’를 기준으로 인세를 지급하고 있으며 책이 언제, 어느 서점, 어느 지점에서 판매됐는지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는 ‘도서 판매 현황’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 번째 ‘창의(Creative)’는 원고의 내용을 최상으로 구현하고 독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바른북스 임직원들이 늘 마음에 새기는 가치다. 바른북스의 전문 아트 디렉터들은 철저한 출판 동향 분석과 회의를 통해 원고 특성은 물론, 트렌드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소중하게 제작된 도서가 독자의 손안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바른북스는 치열하게 고민하며 협업한다. 바른북스는 위 세 가지 경영 이념을 통해 독자에게는 오래 간직하고 싶은 책, 저자에게는 누군가의 서재에 꽂힐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 1800명 이상의 저자와 인연을 나누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하며 얻은 노하우는 단단한 기둥이 돼 출판의 미래를 선도한다. 늘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살피고, 쌓아온 추억과 경험을 견고하게 다져 올리며 저자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리고 있다. 꺼지지 않는 출판에 대한 열정은 열과 성으로 피어난 원고가 힘껏 만개해 ‘여러 번 펼쳐 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barunboo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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