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반달곰여자씨름단, 지역 장애인 대상 ‘으랏차차 씨름교실’ 진행

전통 씨름 체험을 통한 세대 소통과 장애인 인식 개선의 시간 마련

구례--(뉴스와이어)--구례반달곰여자씨름단과 구례반달곰씨름스포츠클럽이 협력해 7월 24일(목)과 25일(금) 양일간 구례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으랏차차 씨름교실’을 진행하며 전통 씨름 문화 확산과 더불어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례반달곰여자씨름단 소속 선수들과 구례반달곰씨름스포츠클럽 소속 고등학생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씨름의 기본 기술을 지도하고 실전 체험을 함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운동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씨름을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수들은 복지관 이용자들과 눈높이를 맞추어 씨름 기술을 가르치고 함께 씨름 경기를 체험하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통해 씨름이라는 전통 스포츠가 세대와 계층, 장애 유무를 초월한 소통과 통합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구례반달곰여자씨름단 김송환 감독은 “이번 ‘으랏차차 씨름교실’은 씨름의 대중화를 위한 활동이자 우리 선수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호흡하며 진정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장애인분들과 함께 씨름을 체험하면서 스포츠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씨름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 송태영 관장은 “씨름이라는 전통 문화가 장애인분들의 삶에 활력과 자신감을 불어넣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며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뿐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지역에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으랏차차 씨름교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전통 문화를 체험하며 상호 존중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로,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통합적인 지역사회 형성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 소개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사람중심서비스 지원 체계 강화 △사회모델로 지역사회 변화 유도 △지역사회 중심 교류·협력 강화 △ESG 경영·인권 경영의 서비스 실천 △존중·소통·참여라는 핵심 가치 아래 ‘미래로 도약하는 구례군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중심으로 보통의 삶을 실현하는 복지관’이라는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rwel.or.kr

연락처

구례군장애인복지관
기획운영지원팀
장중기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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