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화성, 방음 방진제품 특허 취득
주인공은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하이테크 고무소재 전문기업 동아화성(대표 임경식)으로 이 회사는 오늘(28일) 산업용 폐기물인 폐타이어를 이용해 자동차 및 아파트 층간소음을 제거하는 제품에 대한 특허(출원번호 : 10-2003-0067041)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동아화성이 취득한 특허는 그동안 효율적인 재활용이 어려워 소각용 연료로만 사용되던 폐타이어를 발포고무 및 고분자 발포제를 첨가해 특수처리 함으로써 소음을 줄이고, 충격음을 흡수하는 제품개발과 제조에 관한 것이다.
이미 동아화성은 수입에만 의존하는 고가의 합성고무의 대체방안을 고심하던 중 산업용 폐기물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개발에 주력해 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부터 자동차 폐기시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재활용 방안이 극히 저조한 폐타이어를 이용한 제품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올 초부터 제품출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아화성이 지금까지 폐타이어를 이용해 개발에 성공한 제품으로는 차량주행시 차량내 소음을 차단시켜 조용한 차내환경을 만들어 주는 '자동차용 제진재'와 공동주택 및 아파트층간 소음을 막아주는 '주택용 흡차음재' 등이 대표적이며, 이번 특허취득을 통해 제품에 대한 기술력을 공인받아 시장진출이 한층 밝아질 전망이다.
이에대해 동아화성의 임경식 대표는 "1가정 1대이상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의 경우, 년간 차량에서 배출되는 폐타이어는 2천만개가 넘고 있다" 며 "이번 동아화성이 개발한 폐타이어를 이용한 방음방진재는 자원 재활용이라는 의미이외에도 환경오염 방지, 그리고 다양한 매출원 확보의 기회를 잡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고 전했다.
또한, 덧붙여 “향후, 동아화성은 최근 역점을 두고 있는 환경변화에 대응한 친환경 소재개발, 특히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인 연료전지용 고무부품의 개발속도를 가속화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체에너지 및 친환경 소재 개발업체로 도약할 것” 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웹사이트: http://www.dac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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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9일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