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O, 지능형 자율항해시스템 ‘NEMO Ver 1.0’ 종합 성능 검증 완료
다각적 시험으로 알고리즘 고도화 및 시스템 신뢰성 확보
자율운항선박의 두뇌 ‘NEMO’, 자율항해 핵심 기능 검증
실해역 시험을 통한 실용화 가능성 및 상용화 기반 확보
*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공동지원 사업 / 총사업비 약 1600억원 / KRISO, KR(공동총괄)
‘NEMO’는 원양 항해나 복잡도가 낮은 근해 항해에 준하는 조건에서 통항 상황을 자율적으로 판단해 주어진 항로를 추종하고, 안전한 항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KRISO의 자율운항선박 해상 테스트베드 시험선인 ‘해양누리호’에 탑재된 뒤, 다양한 실해역 시험을 거쳐 시스템의 성능과 안정성이 확인됐다.
특히 7월 말 실시한 통합 성능 검증 시험에서는 ‘NEMO’와 연계된 상황인식 및 데이터 처리 시스템 등 지능항해 핵심 기능들이 유기적으로 연동돼 작동하는지도 면밀히 확인했다. 그 결과 KASS 사업을 통해 개발된 자율항해 관련 시스템 전반의 종합적 성능이 성공적으로 입증됐다.
연구책임자인 여동진 책임연구원은 “시뮬레이션, 내수면 시험, 해상 테스트베드 등 다양한 실험 환경을 거치며 NEMO의 기술적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왔다”며 “다양한 외부 요인이 존재하는 복잡한 해상 통항 환경에서 시스템의 상용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현재는 상용 컨테이너선을 활용한 실증 시험도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축적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해사기구(IMO) 등에서 국내 기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ASS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KRISO 김진 부소장은 “KRISO는 올해 KASS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자율운항선박 관련 국제협약 및 표준 개발을 선도하고, 기술 상용화를 위한 사업 모델과 기술사업화 사례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며 “KRISO는 앞으로도 글로벌 자율운항선박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실증 기반 상용화를 선도하는 핵심 주체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소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1973년에 설립돼 선박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조선해양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친환경/자율 운항 선박, 해양 플랜트/해양 에너지, 해양 안전, 해양 시스템 분야의 원천 기술 개발과 응용 및 실용화 연구 등 종합 연구 역량 수월성 확보를 통해 국가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창조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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