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AX실무인재양성 협의체’ 출범… 지역 인재 양성에서 채용까지 원스톱 체계 가동
산·학·관·연 12개 기관 참여, AI·팹리스 기업에서 채용할 현장 실무능력 인재 양성
AX 인재 로드맵 수립, 2030년까지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1000명 육성 목표
협의체 구성 협약식에는 에임퓨처, 에스오에스랩, 에이직랜드, 수퍼게이트, 전남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조선대학교, 호남대학교, 광주대학교, 한국인공지능협회, 광주광역시교육청,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공동 설계·운영해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를 공급하는 것이다. 협의체는 △기업이 제시한 현장 실무과제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 △기초·전공역량을 바탕으로 문제해결·응용 역량을 겸비한 갖춘 인재 육성 △채용 연계형 맞춤 교육 △산학협력 프로젝트와 현장 실습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시한 AX 인재양성 로드맵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기업 요구 기반 PBL(Project-Based Learning) 개발 △모듈형 시범교육 운영(1~6개월) △AX 실무정규과정 개설 △기업 연계 인턴십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2027년 이후에는 AX 전문트랙을 신설하고, 상설위원회 운영, 취업 매칭 고도화 등으로 확산을 도모한다. 목표는 3년간 교육과정 18개 개설, 참여기업 30개사, 교육생 330명, 산학프로젝트 50건 이상이다.
협의회 자리에서 전남대학교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 홍성훈 단장은 “지역 대학생들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지역에서 체계적으로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기업이 제시하는 문제를 학생들이 프로젝트 형태로 해결하는 학습이 중요한 만큼 산학 프로젝트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임퓨처 김창수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출발한 AI 반도체 기업으로서 광주지사를 설립하고, 향후 3년간 15~20명의 소프트웨어·칩 설계 인력을 지역에서 채용할 계획이며, AX실무인재협의체 참여는 숙명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은태욱 장학관은 “직업교육의 패러다임이 학교 울타리를 넘어 기업·지자체·교육기관이 함께하는 직업교육이 필요하다”며 “직업계 고등학교까지 포함해 AI 융복합 인재를 육성하는 체계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인력개발원 이무상 원장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대학·기업·지자체가 하나의 운명공동체처럼 움직여야 한다”며 “기관별 부족한 부분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통해 실효적인 사업 모델을 만들고,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인재양성 로드맵 발표와 협약식이, 2부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 AI·반도체 훈련과정 교육생의 졸업프로젝트 발표와 참여 기업의 강평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인재 유출 방지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대학과 기업 간 긴밀한 협력과 지속 가능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은 AI, 사물인터넷, 반도체설계, 로봇, 클라우드 등 첨단분야의 청년취업 교육과 재직근로자 교육에 주력하며 지역의 직업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모든 교육 과정은 전액 정부지원으로 운영되며, 8월 현재 디지털트원, 시스템반도체, 지능로봇 3개 과정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 소개
광주인력개발원은 신경제 5개년 계획에 의거해 정부로부터 대한상공회의소가 1994년 4월 인수받아 정규 양성교육뿐만 아니라 퇴직자를 위한 재취업 교육, 창업교육과 재직근로자를 위한 고용유지, 전직교육, 직무능력향상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전문 직업교육훈련기관을 선도하고 있다. 광주인력개발원의 교육 과정은 정부 전액 지원으로 운영되며, 교육생에게는 매월 교육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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