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쉬었음 청년 연구보고서’ 발표… 쉬었음 청년, 포기 아닌 일시정지
쉬었음 청년 사회와 연결될수록 더 행복하고, 더 빨리 돌아온다
쉬었음 청년 399명 조사, 사회와 연결돼 있다고 생각하는 청년이 평균 1개월 빨리 ‘쉬었음’ 상태를 벗어난다고 응답

쉬었음 청년의 88.4%는 일하는 상태(취·창업)로의 전환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일시 정지(잠시 멈춰있는) 상태라고 응답했다. 연령대 별로는 25~29세의 포기비율이 14.2%로 가장 높았고, 지역별로는 서울에 비해 수도권외 지역 청년의 포기 비율이 3배 가량 높았다
이번 조사는 청년의 ‘쉬었음’ 상태를 포기나 무기력이 아닌 회복과 재정비의 과정으로 바라보고, 이를 둘러싼 사회관계망, 결정 주체에 따른 영향뿐 아니라 현재의 행복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회적 요인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사회와 연결돼 있다고 느끼는 청년은 평균 5.6개월 정도 ‘쉬었음’ 기간이 지속될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사회와 단절돼 있다고 응답한 청년은 6.6개월 정도 지속될 것이라고 답해 약 1개월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현재 ‘쉬었음’ 상태에서 행복감을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에 사회와 연결돼 있다고 답한 청년의 43.6%가 행복감을 느낀다고 응답했으나 사회와 단절돼 있다고 응답한 청년은 17.9%만이 행복감을 느낀다고 답해 25.7%p의 차이를 보였다.
연구 FGI에 참여한 한 청년은 무언가에 도전해 보기가 혼자일 때보다 둘이나 셋이 조금 더 용기를 내기가 쉽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사회와의 연결과 관계가 쉬었음 청년이 오늘을 행복하게 보내는 것과 일하는 상태로의 빠른 전환을 돕는 핵심 열쇠라고 분석했다.
사단법인 오늘은 강국현 사무국장은 “쉬고 있는 것도 사회가 존중해야 할 청년이 살아가는 방식 중 하나”라며 “쉬었음을 부정적으로만 보는 시선에서 벗어나 쉬었음 청년이 회복과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과 오늘의 행복에 관심을 가져주는 사회적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잠시 멈춰 있는 쉬었음 청년의 오늘의 행복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사회적 시선 변화, 행복 조건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상세 결과가 담긴 ‘2025 쉬었음 청년 연구보고서’는 사단법인 오늘은(www.oneul.or.kr)과 열고닫기 홈페이지(www.opc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은 소개
오늘은 2019년 창간 20주년을 맞은 대학내일 법인과 임직원이 청년에 대한 사회 기여의지로 설립한 문화예술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청년이 빛나는 하루하루를 통해 건강한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경험 기회를 위한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청년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첨부자료:
2025 쉬었음 청년 연구보고서 (사단법인 오늘은 x 열고닫기).pdf
웹사이트: http://www.oneu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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