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4일간의 감동 여정 마무리… 모두가 예술가였던 따뜻한 시간

서울--(뉴스와이어)--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한 글로벌 통합예술축제 ‘2025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지난 10일 서울대학교에서 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전 세계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연결된 깊은 감동과 환희의 시간이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음악과 미술을 통해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표현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행사에는 미국, 러시아, 인도, 이집트 등 10개국에서 온 발달장애 아티스트 105명과 비장애인 메이트 105명, 멘토 교수진 34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관객 등 총 7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뮤직&아트 클래스 △마스터 클래스 △폐막 콘서트 △데일리 콘서트 △피아노 콘서트 △그린프레임 사진전 △아트클래스 특별전 △문화체험 프로그램 △미니 스페셜올림픽 등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열띤 참여 끝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마지막을 장식한 폐막콘서트에서는 오케스트라, 팝 합주 등 참가자들이 4일간 함께 지내며 연습한 곡들을 공연으로 선보였다. 또한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선물했으며, 우수 자원봉사자들에게는 감사편지와 함께 수료증을 전달하는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 멘티 참가자는 처음에는 낯선 환경이 조금 무서웠지만 음악 수업을 듣고 무대에 서면서 제 안의 소리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멘토 선생님이 늘 웃으면서 도와줘서 용기를 낼 수 있었고, 이제는 제가 음악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멘티 레슨을 맡았던 한 멘토는 지도라기보다 함께 배웠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다며, 멘티들의 눈빛, 손끝, 진심 어린 박수에 저도 다시 음악의 본질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또 축제 기간 동안 제가 멘티에게 무언가를 가르쳤다면 도리어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제가 받았다며 깊은 감동을 표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대학생들은 ‘단순한 봉사활동이라 생각하고 왔지만, 멘티 친구들과 함께 먹고 자고 웃고 울며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경험을 했다’, ‘예술이란 결국 함께 웃고 감동 받는 것이라는 걸 몸으로 배웠다. 내년에도 꼭 다시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조직위원장은 “발달장애 예술인도 충분히 전문 직업을 가질 수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진과 영상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공식 홈페이지(https://sokorea.or.kr) 및 인스타그램(@arts_s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so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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