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노인종합복지관, 2025년 웰다잉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빛나는 나의 인생극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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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9 10:09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이 2025년 웰다잉문화 확산을 위한 어르신 맞춤형 웰다잉 프로그램 ‘빛나는 나의 인생극장’ 사업을 9월까지 운영한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준비를 도와 죽음 불안을 해소하고, 남은 삶을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빛나는 나의 인생극장’은 총 12회차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죽음과 웰다잉에 대한 이해, 상실과 애도, 사전돌봄·장례, 상속·기부, 유언장 작성, 버킷리스트, 장례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를 통해 참여 어르신은 자기결정권을 존중받으며 죽음을 준비하고, 삶과 죽음을 균형 있게 바라보는 기회를 얻게 된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2013년부터 웰다잉 및 죽음준비 교육을 꾸준히 이어오며 교육 커리큘럼을 발전시켜왔다. 더불어 2022년부터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상담과 함께 전문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폭넓게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도 다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캠페인을 비롯해 가구별·성별·연령별 웰다잉 교육을 통해 사업의 다양화·전문화를 이루어나갈 계획이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노년기의 어르신들은 가까운 이들의 죽음을 경험하며 불안과 상실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에 전문 웰다잉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죽음을 두려움이 아닌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남은 여정을 더욱 가치 있게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사회 전반에 죽음에 대한 건강한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소개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2000년 서울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도봉구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전문 기관이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60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경제적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루 평균 120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저소득 노인 긴급 지원부터 여가, 평생교육, 건강, 취업 알선, 돌봄 서비스 등 종합적인 전문 노인 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obongnoi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