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문학공원, 보령문인협회 회장 김유제 시인의 한·베트남 번역시집 ‘밤하늘에는 별강이 흐르고’ 발간

제12회 보령해변시인학교 교장이자 창시자

서울--(뉴스와이어)--도서출판 문학공원은 한국문인협회 보령지부장과 보령해변시인학교장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유제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인 한·베트남 번역시집 ‘밤하늘에는 별강이 흐르고’를 펴냈다고 밝혔다.

이 시집은 한국어로 된 김유제 시인의 시와 베트남의 저명한 시인이자 번역가인 레당환의 번역시가 번갈아 실려 있는 시집이다.

한국문인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작품 해설에서 “김유제 시적 세계는 모두 절차탁마(切磋琢磨)의 기법으로 흐르고 있는데, 그중 첫 번째는 봉사정신으로 그는 이웃 사랑을 향한 정서는 용광로처럼 끓고 있었고, 그의 봉사를 향한 마음은 반석처럼 굳어져 있었다. 두 번째는 직업정신으로 아무리 천둥 번개가 치고 천지개벽을 한다 해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정신으로 자신의 일에 몰두하고 있었다. 세 번째는 내면을 위한 수양으로 그는 새로운 이데아를 구축하고 그곳을 드나들며 생활과 삶의 괴리를 좁혀가고 있었다. 따라서 나는 김유제 시인의 일련의 시 작업을 봉사를 위한 절차탁마의 시학이라 평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의 레당환 번역가는 “봉성리 비석 마을에는 한국 - 베트남 문학교류기념 비석이 당당하게 서 있다. 이는 2019년 베트남작가회와 한국현대시인협회 간의 문학교류상호협력서를 체결한 후 김유제 시인의 손으로 직접 조각했다. 이 마을에는 8가정의 베트남 여자가 한국 남자와 결혼한 한국-베트남 다문화 가정이 있다. 김유제 시인은 이 마을 이장의 자격으로 여기에 모범적인 베트남 - 한국다문화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인은 마을을 세계 최고의 문학예술마을로 조성해 보자고, 봉성리 시 앤 숲 문화예술학교를 만들었고 이제는 그 속에서 주민들 스스로 시를 공부하고 붓글씨를 연습해서 모두 예술인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번역을 하게 된 인연을 밝혔다.

미래일보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장건섭 시인은 이 시집에 대해 “베트남의 저명한 한국어 번역가 레당환 박사의 번역으로 문학인 및 독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이는 한국 문학사에 길이 남을 이정표가 될 것이 분명하다. 지난 2000년 문학 전문지 문예사조로 등단, 문인 활동을 해온 김유제 시인은 왕성한 마을 활동을 위해 마을 이장이 됐다. 김유제 시인은 마을을 세계 최고의 문학예술마을로 조성해 보고자 봉성리 시연술 문화예술학교를 만들었고, 이제는 그 속에서 주민들 스스로 시를 공부하고 붓글씨를 연습해서 모두 예술인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마을의 화합과 농촌의 생활상 이야기를 진솔하게 표현한 시집 봉성리사람들 제2집을 주민 24명이 공동으로 펴낸 것은 최고의 결실이다. 봉성리 시연술 문화예술학교를 만들어 시집을 발간하고 서예 작품 전시회도 개최해 온 김유제 시인은 대한민국 문단에 없어서는 안 될 인사”라고 평가했다.

처음부터 보령해변시인학교를 창립해 올해로 12번째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김유제 시인은 유형문화유산 석공예 이수자로 석수장인이며 도자기연구가이자 벼루연구가이기도 하다. 2000년 ‘문예사조’로 등단했고 한국문인협회 문학기념물조성위원회 위원장,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한국산림문학회 이사, 한국예술가곡협회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충남문인협회 이사, 충남시인협회 이사, 한국스토리문인협회 자문위원, 보령시마을만들기협의회 회장, 충남 보령시 미산면 봉성리문화예술창조마을 이장 등으로 활동했다. 시집으로 ‘서울역의 봄’, ‘아침을 여는 여자’가 있으며, 한·베트남 번역시집 ‘밤하늘에는 별강이 흐르고’와 연구 저서로 ‘고려청자와 보령도자기’가 있다. 그동안 문예사조문학상, 문인문학상, 지방문학상, 세종문학상, 충청남도농어촌발전 대상, 봉복50주년기념 전국공예품경진대회 금상, 한국을빛낸자랑스런한국인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 시집을 번역한 베트남의 레당환 번역가는 김유제 시인의 초청에 따라 보령시 미산면 봉성리 문화마을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1944년 8월 3일 베트남에서 출생해 베트남 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과서 10권과 베트남 시집 수십 권을 집필한 역량 있는 베트남의 국민시인이다. 그의 번역서로는 한국시 12권, 한국 소설 2권과 다수의 사회문화 도서를 번역했으며, 베트남작가회의 표창, 한국문인회 외국문학상, 한국문화 한류상과 베트남 산업노동조합 시 시합에서 제2등상 등을 수상했고, 한·베 수교 30돌을 기념해 대한민국에 사민사절단으로 다녀간 적 있다.

도서출판 문학공원 소개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문학관련 전문출판사로, 종합문예지 ‘스토리문학’을 20년째 발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스토리문인협회라는 단체의 메인 출판사다. 대표 김순진 시인은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은평예총 회장, 시섬문인협회 고문, 포천문인협회 감사, 은평문인협회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시 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편집장은 전하라 시인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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