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브레인, 라오스 위험기상 예측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국내 기상 AI 기술로 동남아시아 기상재난 예방

서울--(뉴스와이어)--에코브레인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발주한 ‘라오스 위성자료 기반 위험기상 탐지예측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프트웨어 개발 ODA 사업으로, 라오스 기상수문국(DMH)의 기상 재해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동남아시아 지역의 첫 번째 위험기상 조기경보 시스템에 우리나라 천리안 위성자료와 에코브레인의 AI 기상 예측 기술을 활용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AI 기반 기상예측기술을 기반으로 재난, 에너지, 대기환경 분야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기상기업인 에코브레인이 주사업자로 선정됐으며, 라오스 DMH 남능강 프로젝트인 스마트 통합 물관리 사업 수행사인 제이비티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특히 태국기상청의 기상 레이더 및 위성자료 부서장을 역임한 Kamol 박사, 국내 위성 전문가인 공주대학교 대기과학과 서명석 교수, 그리고 강원대학교 AI 기후재난기술융합연구소 김병식 교수(소장) 등 국내외 전문가도 함께 참여하는 국제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다.

라오스는 매년 5~10월 몬순기에 태풍, 집중호우, 낙뢰 등 극단적인 기상현상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그러나 관측 장비와 기상 데이터 인프라가 부족해 조기경보 및 사전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위성·AI 기반의 선진 기상 재난 대응 체계를 도입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본 사업은 GK2A(정지궤도 환경위성) 자료와 AI 기반 분석 기술을 활용해 라오스 전역의 강수·낙뢰·대류운 탐지 및 추적 정보를 제공하는 위험기상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DMH는 기존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위험기상을 탐지·예측하고, 조기경보 정보를 통해 인명·재산 피해를 사전에 저감할 수 있다.

에코브레인은 이번 사업을 통해 라오스 DMH의 재난 대응에 대한 빠른 의사결정과 정확성 향상, 기상재해에 대한 사전 대응 체계 확립, 한국-라오스 간 기상 분야 국제협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본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기술은 향후 라오스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국가로 기술 확산 및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에코브레인 이영미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라오스의 재난 대응 역량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본 사업을 시작으로 천리안 위성 자료와 국내 기상 AI 기술이 동남아시아 지역의 기상재난 예방 인프라를 위한 핵심기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에코브레인 소개

에너지·기상·환경 전문 솔루션 기업 에코브레인은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온 AI 기반 기상예측 노하우와 경쟁력으로 기상정보가 가지는 가치의 방향을 생각하고, 기상정보의 진정한 가치로 새로운 내일을 향해 간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시스템, 산불 확산 예측 및 대응시스템, 위험기상 조기경보 시스템 등 기상정보의 가치를 확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cobrain.net/

연락처

에코브레인
경영기획본부
박다빈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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