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KIAST 미래항공모빌리티 포럼’ 성료… 드론 핵심 부품 국산화와 산업 협력의 새로운 장 열어

모터·배터리·통신장비 등 드론 핵심 부품 기술과 생산 역량 공유

산업계 수요 반영한 적용 가능성과 국산화 필요성, 협력 방안 논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 마련

인천--(뉴스와이어)--항공안전기술원(원장 황호원)은 지난 8월 26일과 9월 2일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서울 강서구)에서 ‘제1회 KIAST 미래항공모빌리티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드론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좌우하는 부품 기술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국산화 및 산업 협력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방부, 지자체, 드론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모터·배터리·통신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주요 기업들이 발표자로 나서 기술 현황과 전망을 공유했다.

1일 차(8.26.)에는 모터 분야 3개 사(스타맨, KRM, 남양넥스모)와 부품사(볼로랜드)가 참여해 고출력·고효율 모터 기술과 생산 역량, FC·ESC·GPS 등 핵심 부품 기술을 소개했다.

* 참고: FC(Flight Contloller), ESC(Electronic Speed Controller)

또한 해외 수출 현황과 국산화 수요, 산업 연계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며, 드론 모터의 미래 활용 가능성이 논의됐다.

2일 차(9.2.)에는 배터리 전문기업(비이아이, LG에너지솔루션)과 통신장비 기업(스마티)이 발표를 맡아 배터리 셀 단가 및 생산 과정, 표준화 논의, 통신 안정성 확보 방안 등 현안을 다루며 드론 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 마련에 필요한 요소를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각 부품의 적용 가능성과 공급 여건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표준화·공동 개발 등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배터리와 모터 등 핵심 부품의 국산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도 제안됐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드론 산업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고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참가 기업들은 생산 역량, 해외 진출 성과, 시장 전망을 공유하면서 국산 부품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드론 핵심 부품의 기술 교류와 국산화 추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의 출발점으로, 향후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해외시장 진출 전략 수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은 “이번 포럼은 국내 드론 부품 산업이 처한 현실을 공유하고, 국산화와 협력의 길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항공안전기술원은 정부·기업·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드론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국내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항공안전기술원 소개

항공안전기술원(KIAST)은 민간항공기·공항·항행시설·경량항공기·초경량비행장치 등에 대한 안전성·성능 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업무와 항공 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해 요인 식별·분석, 항공사고 예방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 연구 수행 등 항공 안전 확보를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kiast.or.kr/kr/index.do

연락처

항공안전기술원
기획전략실
정윤희 행정원
032-727-5616
이메일 보내기

소셜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