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디지털전자산업 수출 1,200억불 전망

2005-11-29 10:3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 www.gokea.org)는 29일 업계 및 관련기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06년도 디지털전자산업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디지털전자업계 설문조사 및 시장조사기관의 전망을 분석한 결과, 디지털전자업계는 내년에 중국기업의 완제품 대량생산에 따른 부품소재 수요확대, EU지역에서의 디지털방송 및 3G 이동통신서비스 확산에 따른 프리미엄 완제품 수요확대 등의 영향으로 수출 11.4%, 수입 9.2%, 생산 7.5%, 내수 7.1% 증가할 것으로 조사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디지털전자산업 경기전망 세미나는 전자업계의 경영계획 수립과 정부의 전자산업 지원정책 수립 및 결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한국전자산업진흥회가 주관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세미나 발표자료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30일간 국내 디지털전자산업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80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국내외 공신력있는 기관의 발표자료 등을 종합분석, 전문가위원회 자문을 거쳐 완성되었다.

동 조사 결과 조사 응답업체 655개사중 57.5%가 내년도 생산이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17.8%는 변화없음, 6.7%는 크게 호전될 것으로 답해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요인으로는 수출증가가 35.7%, 내수증가가 30.8%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내년에는 수출과 내수가 함께 디지털전자산업의 성장을 쌍끌이할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는 13.3%가 크게 호전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42.5%는 다소 호전, 35.2%는 변화없음이라고 응답해, 다수의 업체들이 올해에 비해 높은 성장세를 예상했으며, 반면에 8.2%는 다소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견해도 있었다. 증가요인으로는 60.1%가 신제품시장 확대를, 30.1%는 관련산업의 수요확대를 각각 들었다.

수출의 경우 65.3%가 다소호전, 7.2%가 크게 호전될 것으로 보아 다수의 업체들이 기존 수출시장의 수요확대(29.2%), 이머징마켓 등 신시장 개척 성공(25.6%), 기술경쟁력 향상(22.0%)의 이유를 들어 내년도 수출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다.

한편, 내년도 설비투자 전망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50.3%는 소폭 증가, 32.2%는 변화없음, 13.4%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응답해 다수의 업체들은 설비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전략품목 생산캐파 증대(43.5%), 대량생산 및 가격경쟁력 확보(36.4%), 자동화를 통한 인건비절감(10.2%) 등이 주요인이라고 응답했다.

본회는 이러한 업계의 2006년 경영전망을 반영하여 내년도 디지털전자산업 시장전망을 밝히면서, 국내 디지털전자산업은 평판TV, 대형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프리미엄 완제품과 평판패널, 반도체, 2차전지 등 3대 부품소재가 디지털전자산업의 성장을 쌍끌이하면서, 수출은 전년대비 11.4% 증가한 1천147억불, 생산은 전년대비 7.5% 증가한 242조원, 수입은 전년대비 9.2% 증가한 613억불, 내수는 전년대비 7.1% 증가한 180조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업자원부의 2015 디지털전자산업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세계전자시장, 휴대폰산업, 컴퓨터산업, 반도체산업, 전자부품산업, 디스플레이산업 등 각 분야의 최고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주제별 산업전망도 발표하였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개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전자/정보통신 관련 업체들로 구송된 협회단체입니다. 지난 1976년 창립되어, 한국전자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정부와 업계간의 상호 교량 역할을 감당해 오고 있습니다. 회원사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을 비롯한 부품소재 등 일반 중소기업 등 400여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활동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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