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누리작은도서관, 금빛공원 내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상영
9월 24일 오후 8시 새롭게 단장한 금빛공원에서 누구나 즐기는 영화 관람
영화 상영 전 관악 5중주 공연, 영화 상영 다음 날엔 영화 인문학 강연 마련
이번 프로그램은 맑은누리작은도서관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선보이는 문화행사다. 해당 도서관은 금빛공원 재조성 사업을 거쳐 올해 2월 재개관했으며, 도서관 외벽에 영화를 볼 수 있는 시설을 조성했다.
행사명인 ‘금빛 사일런트 시네마’는 △도서관이 위치한 금빛공원의 ‘금빛’ △조용하고 고요하다는 뜻의 ‘사일런트(silent)’ △영화라는 뜻의 ‘시네마(cinema)’의 합성어다. 공원 야외에서 헤드폰을 착용하고 영화를 관람해 공원 이용객에게 소음을 전하지 않으면서도 참여 관객에게는 깊은 몰입감과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상영은 9월 24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금빛공원 장미광장에서 진행된다. 상영작은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의 ‘인생은 아름다워’로, 삶의 고난 속에서도 사랑과 희망을 잃지 않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상영 전 금관악기 앙상블 ‘바싸츠 브라스’의 신나는 무대도 펼쳐진다.
상영회 다음 날인 9월 25일 오후 7시 30분에는 김대현 평론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강의도 진행된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주제로 인간의 광기에 대한 절망과 희망을 인문학 관점으로 살펴보며 영화를 더욱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없으며, 금천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문화공간-프로그램 신청(맑은누리) 또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새롭게 단장한 금빛공원과 맑은누리작은도서관에서 구민 누구나 자연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삶에 휴식 공간이자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공립맑은누리작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gc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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