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와이어)--김완주 전주시장이 11월 29일 서울에서 강신호(동아제약 회장) 전경련 회장을 만났다. 전주와 새만금을 비롯한 전북지역의 투자유치를 위해서다.

이번 전경련 회장의 만남은 김완주 전주시장의 투자유치 행보가 기초자치단체를 뛰어넘어 전국구 수준임을 입증하는 자리였다. 전경련 회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경제단체 수장으로, 중앙부처의 고위관계자들조차 만나기가 어려운 인사이기 때문이다.

김시장의 투자유치를 위한 광폭행보는 이미 지난 10월 11일 서울에서 열린 제8차 세계화상대회에서 말레이시아 거상인 CHHB 그룹의 리진여우(李金友) 회장과의 만남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또한 이번 김시장의 투자유치 행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들을 향해 있다는 점에서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기업 투자유치의 포문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 요청이 기존의 단순한 지역배려 차원의 요청이 아니라,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완주 전주시장의 대기업 유치전략이 본격화된 것이다.

김완주 전주시장은 전경련 강신호 회장에게 4가지를 제안했다.

전주시가 추진하는 세가지 민자사업에 대한 투자요청이 그 첫 번째 제안. 김시장은 35사단 이전 부지 개발과 전주경전철, 그리고 종합경기장 부지에 마련된 컨벤션 센터와 관련한 전경련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각 사업별로 이미 전국의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민자사업의 확실한 성공을 위한 김시장의 강력한 의지를 다시한번 보여준 것.

두 번째는 새만금에 대한 관심 요청.

“새만금은 전라북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와 직결된 환황해 경제권의 핵심지역”이라며, 전남의 J프로젝트와 S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인 것처럼 향후 전개될 새만금 내부개발에 대해서도 전경련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방조제 공사를 앞두고 있는 새만금은 이제 내부개발방안에 대해 본격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새만금특별법의 당위성과 함께 김시장이 공식적으로 제안한 새만금 내부개발 5대 콘텐츠론을 소개하기도 했다.

세 번째는 전경련 회장단의 전북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요청이었다.

특히 김시장은 전북지역에 투자가 전무한 삼성그룹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면서, 전경련 회장으로서 삼성그룹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힘을 써줄 것을 요청하기도.

끝으로 김시장은 전경련 회장단의 전주방문을 제안했다.

공식적인 요청은 전주문화를 탐방하는 팸투어이지만, 전주방문을 계기로 전국에서 최고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심어줘 전주와 전북지역으로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에서다.

이에 대해 전경련 강신호 회장은 김완주 전주시장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구체적인 투자유치 제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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