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지역상생협의체 금도깨비, 금정구 서1·2·3동 중장년 고립세대 발굴 신고처 ‘우리동네 슈퍼맨’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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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B동일 코스피 004840
2025-09-29 17:43
부산--(뉴스와이어)--부산 금정구 소재 기업 DRB동일(대표이사 류영식, 이하 DRB)과 세정(대표 김송우·이주형), 그리고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성균)이 소속된 금정구지역상생협의체 금도깨비(이하 금도깨비)는 29일 금정구 서1·2·3동 중장년 고립세대 발굴 신고처 ‘우리동네 슈퍼맨’ 7곳을 선정했다.

금도깨비는 2024년 금정구 지역주민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조사 공동연구를 계기로 발족했다. 현재 행림복지연구원과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부산광역시사회공헌정보센터와 함께 지역사회조사 연구결과를 토대로 중장년층 고립세대를 위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동네 슈퍼맨’으로 선정된 곳은 서1동 영세탁 옷수선·물레미용실·의성상회, 서2동 현대빅세일마트·서동세탁소, 서3동 서울설렁탕·은희미용실·서동그릇으로, 운영한지 20~40년이 넘은 주택가 인접 토박이 상점이자 동네 주민이 서로의 일상을 나누는 소통의 창구역할을 하는 곳이다.

실제로 이번에 선정한 한 ‘우리동네 슈퍼맨’ 상점 운영자가 누수와 곰팡이가 가득한 주거지에서 장기간 칩거 생활을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이 끼니를 거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에 신고하기도 했다. 이에 금도깨비는 해당 중장년 주민과 상담 후 일상생활유지를 위한 재가지원서비스,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중장년 모임 등과 연계해 외로움 해소와 정서적 지지체계 구축으로 사회적 관계망 확대를 돕고 있다.

‘우리동네 슈퍼맨’ 사업은 주택가에 인접한 슈퍼마켓, 식당, 열쇠 수리공, 야쿠르트 배달원, 이·미용실, 폐지수거업, 고시원 및 모텔 운영자 등 다양한 업종으로 발굴하고 외부홍보, 발굴신고 결과 공유 등의 방식으로 신고처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지역사회 내 촘촘한 고립세대 발굴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우리동네 슈퍼맨’으로 선정된 상점 운영자들은 밥 한 끼 사 먹을 돈이 없어서 외상으로 라면을 사가는 사람들도 많고, 막걸리로 끼니를 대신하기도 한다면서 더 관심을 갖고 내 이웃들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금도깨비 측은 고독사와 중장년 세대의 고립생을 예방하는 데는 지역주민의 공동체성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과 협력해 고립세대 발굴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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