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북스 출판사, 열여덟 살 작가의 시선으로 본 청춘 ‘여름을 다른 말로 하면’ 출간

여름에 빗댄 청춘의 이야기

서울--(뉴스와이어)--열여덟 살 신예 작가 정서연이 첫 장편 소설 ‘여름을 다른 말로 하면’(바른북스)을 출간했다. 이 작품은 사랑과 우정을 비롯해 성장하면서 갖는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청소년 성장 소설로, 여름이라는 계절 속에 ‘성장’이라는 보편적 경험을 담아냈다.

‘여름을 다른 말로 하면’은 누구나 한 번쯤 겪었지만 잊고 살아가는 청춘의 순간을 생생하게 기록한다. 특히 기성 작가들이 회상으로 그려온 청춘과 달리 동세대를 살아가는 열여덟 살 정서연 작가가 직접 써 내려간 이야기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정서연 작가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청춘의 온기가 사라지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며 집필을 시작했다고 한다. 글이 건네는 힘이 많은 이들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것인지 알게 된 정 작가는 자신이 느끼는 청춘과 낭만을 같은 세대를 살고 있는 또래 독자들에게, 그 시절을 지나온 성인 독자들에게 공감과 회상을 건네고 싶다고 전했다.

정 작가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으로서 우리가 느끼는 청춘이 거창한 것이 아닌 사소함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며 살면서 느끼는 모든 순간들이 청춘임을 강조했다.

동년배 청소년들의 감정과 고민이 날것 그대로 반영돼 세대의 벽 없이 공감을 이끌어내는 힘을 가진 작품이다.

‘여름을 다른 말로 하면’은 꿈과 진로 앞에서 흔들리는 여고생 유하늘, 가족의 기대에 눌린 전교 1등 백시현, 그리고 개성 강한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고등학생 시절을 그린다. 계절마다 쌓이는 우정과 첫사랑의 순간들은 청춘의 빛과 그림자를 담아내며, 결국 하늘과 시현의 관계는 시간과 시련을 넘어 다시 이어진다.

단순한 성장소설에 그치지 않고 각 인물의 관계와 고민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독자들이 자신과 친구, 가족과의 관계를 돌아보게 하는 요소를 담고 있다. 또한 학교생활, 첫사랑, 성장 과정 등을 현실감 있는 일상 장면을 통해 청소년뿐만이 아닌 성인 독자에게도 공감 포인트를 제공한다.

‘1등만 기억되고, 나머지는 그냥 잊히는 존재. 사회가 어린 애들한테 이렇게나 매정해도 되는 걸까. 물론 노력의 차이가 있겠지만 아직 꿈을 꾸는 아이들에게 점수를 매기고. 등급을 부여하고, 그 등급에 따라 우리가 받는 대우는 천차만별이 되는데. 이게 정말 맞는 세상일까?’ _ 본문 중에서

점수와 경쟁에서 지친 청소년들의 하루 속에서 이 소설은 잃어버린 웃음과 따뜻한 순간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출판사 측은 이번 작품이 청소년 독자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성인 독자들에게는 잊었던 학창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조용한 파도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뻔하지만 누구나 겪는 이야기를 통해 사회가 잃어버린 온기를 되찾게 하는 따뜻한 성장소설이라는 평가다.

◇ 책 소개

많은 청소년들이 자각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청춘.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을 꿈꾸며 우리는 늘 그림자 속에 가려진다.

정상만 바라보며 우리의 청춘을 바치는 현대 사회. 지겹다.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인데 조금 더 뜨겁게, 낭만 가득하게 살 수는 없을까?

청춘 안에서 사랑과 우정이 꽃을 피운다. 그러면 우리는 지금도 청춘이 아닐까? 우리도 나중에 저 태양만큼 뜨거울까?

티 없이 맑고 순수한 고등학생들의 성장 이야기. 함께했기에 아름다웠던 그 사계절, 특히 그 시절의 여름이 준 기억들은 잊지 못할 추억이자 청춘이었다.

◇ 저자

· 정서연

사람들은 모두 청춘을 잊고 살아요.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단 한 번뿐일 청춘을 지나치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사회 속에서 이 이야기가 누군가를 추억에 젖어들게 하고, 그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뻔하고 누구나 겪는 이야기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차가운 사회가 잃어버린 온기를 다시 되찾기를. 저의 첫 장편소설인 ‘여름을 다른 말로 하면’을 읽으며 티 없이 맑고 순수한 학창 시절을 추억하고, 모두가 청춘을 회상하길 바랍니다.

◇ 차례

입춘: 봄의 시작
곡우: 봄비가 내리는 날
입하: 여름의 시작
대서: 1년 중 가장 더운 날
입추: 가을의 시작
한로: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날
입동: 겨울의 시작
대한: 1년 중 가장 큰 추위
경칩: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날

작가의 말

◇ 책 속으로

이번 여름, 햇빛 아래서 뜨겁게 울고 웃는 우리들의 모습은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모습이 된 것이다.

청춘의 꽃말은 사랑이라고 한다. 그렇다. 나의 여름이자 청춘은 온통 너로 덮여 있었다.

여름을 다른 말로 하면 우리의 청춘이다. _ 본문 중에서

◇ 추천사

‘여름을 다른 말로 하면’은 한 편의 청춘이다. 일곱 살의 우연이 열일곱의 인연이 되고, 그리움과 사랑이 교차하며 스물일곱에 이르기까지 성장의 시간 속에서 피어난 감정들이 진하게 스며 있다. 어쩌면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지나치고 있으며 살아가는지 모른다. 이 이야기는 잊고 있던 감정들, 멀어졌던 순수함, 그리고 다시 만나게 되는 ‘우리 안의 청춘’을 되찾게 해준다.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는 작은 돌파구가, 바쁜 일상에 쫓겨 사는 어른들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이 책을 통해 누구나 한 번쯤은 자신만의 열일곱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처음 펜을 들어 세상에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용기, 그리고 누군가의 마음에 닿고자 하는 그 진심을 나는 믿는다.

소설가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정서연 작가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 앞으로 써 내려갈 수많은 이야기들이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 _ 고등학교 교사 김서영

◇ 출판사 서평

뜨겁고 서툴렀지만 진심이었던 시절. 우리는 그 시간을 ‘청춘’이라 부른다.

누구에게나 그런 시절이 있다. 무언가 되고 싶지만 무엇이 되어야 할지 몰랐고, 사랑이 무엇인지 몰랐지만 마음은 이미 자라고 있던 시절. 꿈이 없어도 괜찮고 진로가 정해지지 않아도 괜찮다. 아직은 서툴고 불확실한 마음일 뿐 그 시절의 우리는 늘 그렇게 어딘가로 자라고 있었다.

진로도, 꿈도 없이 하루하루를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여학생 ‘유하늘’, 늘 전교 1등이지만 주변 시선들의 기대에 갇혀 진짜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모르는 ‘백시현’. 이들이 함께한 고등학교 1학년의 사계절은 뻔하면서도 특별했다.

첫사랑은 그렇게 자신도 모르게 피어났다. 말하지 않아도 알게 되는 마음, 그러나 끝내 말하지 못했던 진심.

‘여름을 다른 말로 하면’은 청춘의 사계절을 통과해 어른이 되어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설레는 시작과 예상하지 못한 감정, 웃음과 눈물 사이에서 피어나는 우정과 사랑, 그리고 한참 뒤에야 알게 되는 마음의 무게까지.

열여덟 작가가 동 세대의 시선으로 직접 써 내려간 이 이야기는 어른들이 쉽게 지나쳐 버리는 작은 감정과 흔들림을 진심의 거리에서 담아낸다.

빠른 결정과 끝없는 비교가 당연해진 사회에서 10대는 여전히 웃고, 흔들리고, 견디며 살아간다. 교실 안의 웃음소리, 여름날의 바람, 축제 뒤의 허전함, 비 오는 날의 고백 같은 기억들이 마치 한 편의 필름처럼 페이지마다 흐른다. 그래서 이 소설은 어느 순간 ‘내 이야기’처럼 다가온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10대에게는 ‘나도 괜찮다’라는 다정한 공감이 되고, 이미 지나온 사람들에게는 오래된 기억을 꺼내게 하는 조용한 파도가 되어줄 것이다.

세월이 흘러도 어떤 감정은 지워지지 않는다. 계절이 지나도 마음에 남는 순간들이 있다. 이 책은 그 감정과 순간들을 섬세하고 따뜻하게 붙잡는다.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을 고등학교 시절. 잊은 줄 알았지만 사실은 잊지 못한 그 순간. 설레고 아프고 찬란했던 그 시절이 이 책 속에서 다시 한번 우리 곁에 찾아온다.

지금 당신의 기억 속에도 누군가가 떠오른다면 이 이야기는 분명 당신의 것이다.

바른북스 소개

바른북스 출판사를 나타내는 첫 번째 단어는 ‘정직(Honesty)’이다. 투명한 과정과 결과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출판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꼼꼼한 편집, 퀄리티 있는 디자인부터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까지 단계 있는 매뉴얼로 출판 과정을 개진한다. 두 번째 ‘신뢰(Trust)’는 바른북스와 저자 사이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치다. 사람 관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다. 고단한 출판 과정에서 비즈니스적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서로 간 굳건한 믿음이 깔려 있어야 한다. 바른북스는 저자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도서 판매’를 기준으로 인세를 지급하고 있으며 책이 언제, 어느 서점, 어느 지점에서 판매됐는지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는 ‘도서 판매 현황’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 번째 ‘창의(Creative)’는 원고의 내용을 최상으로 구현하고 독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바른북스 임직원들이 늘 마음에 새기는 가치다. 바른북스의 전문 아트 디렉터들은 철저한 출판 동향 분석과 회의를 통해 원고 특성은 물론, 트렌드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소중하게 제작된 도서가 독자의 손안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바른북스는 치열하게 고민하며 협업한다. 바른북스는 위 세 가지 경영 이념을 통해 독자에게는 오래 간직하고 싶은 책, 저자에게는 누군가의 서재에 꽂힐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 1800명 이상의 저자와 인연을 나누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하며 얻은 노하우는 단단한 기둥이 돼 출판의 미래를 선도한다. 늘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살피고, 쌓아온 추억과 경험을 견고하게 다져 올리며 저자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리고 있다. 꺼지지 않는 출판에 대한 열정은 열과 성으로 피어난 원고가 힘껏 만개해 ‘여러 번 펼쳐 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barunboo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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