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무궁화’ 출간… 조선소 등에서 산업 스파이를 찾아다니며 국내 산업을 보호하려는 탐정의 이야기
양태철 소설가의 장편소설 ‘무궁화’ 출간
산업도시의 어둠 속에서 피어난 한 송이의 무궁화
소설 ‘무궁화’는 조선소와 항구 그리고 산업화의 그늘을 무대로 인간의 생존과 배신, 사랑과 진실을 향한 갈망을 치열하게 그려낸다.
작가는 무궁화를 단순한 민족적 상징을 넘어 역사의 비극과 오늘의 현실을 동시에 품은 꽃으로 형상화한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거대한 조선소의 어둠 속에서 진실을 추적하는 인물들이 있으며, 그들의 선택과 갈등은 독자로 하여금 ‘진실이란 무엇인가, 힘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한다.
특히 작품 속에 녹아든 산업 스파이의 세계, 노동 현장의 비극, 그리고 연인들의 애절한 서사는 현실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지역성과 세계성이 교차하는 서사 구조는 한국적 배경을 지녔으면서도 보편적인 문제의식을 담아내 해외 독자들에게도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시문학은 ‘무궁화’는 단순한 스릴러가 아니라 인간의 존엄과 진실을 향한 투쟁을 문학적 깊이 속에 녹여낸 작품이라며, 오늘의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길 것이라고 소개했다.
소설 ‘무궁화’는 현재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책의 주요 특징
1. 산업 스릴러와 문학의 결합
거제도 조선소와 항구를 배경으로 산업 스파이와 배신, 생존을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서사.
2. 현실과 상징의 교차
무궁화를 민족적·역사적 상징으로 끌어와 오늘의 사회적 갈등과 인간적 슬픔을 동시에 담아냄.
3. 사랑과 진실의 서사
어둠 속에서 서로를 지키려는 연인들의 이야기가 첨예한 갈등 속에 인간적인 온기를 불어넣음.
4. 보편성을 지닌 한국적 이야기
지역성과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세계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질문을 던짐.
양태철 작가 소개
양태철은 1958년생이며,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자퇴하고 홍익대학교 사범대를 나와 거제에서 해성중고등학교 영어 교사로 지냈다. 시인, 문학평론가, 번역가로 활동하며 시집으로 ‘바람의 말’, ‘붉은 등’, 시선집으로 ‘배롱나무 - 무소유를 위해 섬으로 떠난 시인’, 시화집으로 ‘파랑나라, 거제도’, ‘파랑새’, 소설로 ‘드라이아이스’, ‘바다가 온다’를 써냈으며, 번역서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셰익스피어 5대비극 5대희극’, ‘좁은 문’ 등을 작업했다. 특히 화가와 협업한 책 ‘아틀리에서의 충고’, ‘남산은 저녁마다 사슴이 된다’, ‘등대의 기도’에도 참여했다.
현대시문학 소개
도서출판 현대시문학은 2009년 설립돼 시, 수필, 소설 등 문학 전 장르의 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온 출판사다. 본지 문학 사이트를 통해 작가 지망생들이 문학적 감각을 익히고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며, 우수 원고를 선별해 시집, 수필집, 소설집 등의 출간을 돕고 있다. 또한 다양한 문학 잡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작가들의 작품을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신인 작가들이 문단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현대시문학은 문학이 자유롭게 숨 쉬는 문화 강국을 꿈꾸며, 창작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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