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10명 중 8명 ‘심방세동’ 몰라… 한국오므론헬스케어, 고혈압&부정맥 인식 조사 결과 공개
‘오므론 컴플리트’ 국내 론칭 1주년 맞아 일반인 및 고혈압 질환자 500명 대상으로 인식 조사 실시
일반인 고혈압 및 부정맥 인지율 저조… 응답자 83.4%는 부정맥의 가장 흔한 질환인 ‘심방세동’ 몰라
고혈압 질환자조차 혈압 및 심전도 관리 미흡… 부정맥 증상 시 심전도 측정 비율 단 19%
혈압과 심전도 동시 측정의 중요성 인지하고 있지만 일반인 91%, 고혈압 질환자 69% 실천 안 해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지난해 9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오므론 컴플리트는 혈압과 심전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가정용 의료기기다. 심방세동·빈맥·서맥 등 부정맥과 혈압 변동 추이를 신속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측정 중 움직임을 감지하는 ‘체동 감지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올바른 자세로 정확한 측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측정된 결과값은 오므론헬스케어의 전용 모바일 앱인 ‘오므론 커넥트’에 웨이브폼(Waveform) 형태로 저장된다. 이는 생체 신호를 시각화한 그래프로,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올바른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일반인 올바른 고혈압 진단 기준에 대한 인식 저조… 부정맥 인지율 역시 27%로 낮아
고혈압은 국내 20세 이상 인구 30.1%인 약 1300만 명이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1]. 그럼에도 일반인 300명 중 절반 이상(54.3%)이 병원에서의 고혈압 진단 기준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가정에서의 고혈압 진단 기준에 대한 인지율은 이보다도 낮은 23.7%에 불과했다. 부정맥에 대한 질환 인지율도 27%로 저조했으며, 특히 가장 흔한 부정맥인 ‘심방세동’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10명 중 8명(83.4%)이 ‘잘 모른다’고 답했다. 또한 일반인 응답자 69.7%는 심방세동이 세계 사망 원인 2위에 달하는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할 만큼 질환에 대한 경각심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2].
고혈압 환자 중 아침·저녁 혈압 측정 비율 단 4.5%… 검증된 혈압계 존재 여부도 대부분 몰라
고혈압과 심방세동은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환자의 컨디션, 몸 상태, 긴장도 등에 따라 변화도 크다. 따라서 고혈압과 심방세동을 효과적으로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주기적으로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해 증상을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대한고혈압학회는 보다 정확한 혈압 관리를 위해 ‘가정혈압 측정(아침 2회, 저녁 2회)’을 권고한다. 고혈압 질환자 200명 중 가정용 혈압계를 보유한 비율은 65%에 달했지만, 매일 2회 혈압을 측정하는 사람은 4.5%, 1회는 5%에 그쳤다. 올바른 혈압 측정을 위해서는 국제 프로토콜을 준수해 정확도를 검증받은 혈압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80.5%는 검증된 혈압계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가정용 혈압계를 보유한 고혈압 질환자 중 42.3%는 사용 중인 혈압계가 검증된 혈압계인지 모른다고 답했다.
고혈압 환자 2명 중 1명은 부정맥 증상 경험… 심전도 측정 비율은 단 19%에 불과
심방세동 환자 80.5%가 고혈압을 앓고 있을 만큼 두 질환은 동시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혈압을 앓고 있을수록 심전도 관리 역시 신경 써야 한다[4]. 실제 이번 조사에서 고혈압 질환자 중 절반은 심장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늦어지거나, 불규칙해지는 부정맥 증상을 경험해 본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해당 증상을 겪었을 때 단 19%만이 심전도를 측정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아무 대처도 하지 않은 사람도 6%나 있었다. 심전도 측정의 중요성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과반이 넘는 62.5%가 ‘알고 있다’고 답한 반면, 가정용 심전도계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10명 중 1명 수준(11%)에 불과했다.
뇌졸중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압·심전도 동시 관리 중요하지만, 일반인 91.7% 함께 관리 안 해
고혈압과 심방세동은 뇌졸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위험인자로, 고혈압은 뇌졸중 위험을 3배, 심방세동은 5배까지 증가시킨다[5]. 고혈압과 심방세동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면 뇌졸중 위험을 최대 68%까지 낮출 수 있다[6]. 혈압과 심전도를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은 일반인(55%)과 고혈압 질환자(65%) 모두 과반 이상 인지하고 있지만 일반인 91.7%, 고혈압 질환자 69.5%가 혈압과 심전도를 동시에 관리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콘도 카즈히데 대표는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과 고혈압은 방치할 경우 심뇌혈관질환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일반인은 물론 고혈압 질환자까지 혈압과 심전도 관리가 미흡한 상황”이라며 “집에서도 간편하게 혈압과 심전도를 동시에 측정 및 관리할 수 있는 오므론 컴플리트를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명확히 파악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 대한고혈압학회, 2024 팩트시트, Available at: https://www.koreanhypertension.org/reference/guide?mode=read&idno=10270, Last accessed on 10 Oct 2025
[2] WHO, 세계보건기구
[3] 대한고혈압학회, 고혈압 관리의 첫걸음 가정혈압 측정, Available at: https://www.koreanhypertension.org/sense/family, Last accessed on 10 Oct 2025
[4] 대한부정맥학회, 한국 심방세동 팩트 시트 2024, Available at: https://www.k-hrs.org/board/fact/view/513?category=1, Last accessed on 10 Oct 2025
[5] Wolf P.A. et al, Atrial Fibrillation as an Independent Risk Factor for Stroke: The Framingham Study, Stroke 1991, 22 pp983-988
[6] 2020 ESC Guidelines
웹사이트: http://www.omron-healthcare.co.kr
연락처
한국오므론헬스케어 홍보대행
KPR
김승필 과장
02-3406-2178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