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공연·미식·여행이 어우러진 창작 뮤지컬 ‘한 방울의 비밀’ 개최
1930년대 삼례 곡창지대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담은 체류형 문화공연… 완주군 ‘머무는 관광’ 모델로 추진
삼례의 기억이 무대 위에서 살아난다
공연 후에는 완주 로컬 농산물과 막걸리를 곁들인 미식 체험이 마련돼 있어 무대에서 느낀 감동을 식탁에서 다시 음미할 수 있다. 또한 삼례문화예술촌 투어, 보부상 마켓, 예술 브런치 페스타 등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관객들에게 완전한 체류형 문화여행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완주군 체류형 문화여행 프로그램 ‘삼례너머로 배케이션’의 핵심 콘텐츠로 기획됐다. 공연이 열리는 삼례문화예술촌은 일제 수탈의 흔적이 남은 양곡창고를 개조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장소 자체가 역사적 의미를 품은 무대이기도 하다. 이 공간의 재생은 현대의 감각과 종합적 기획력, 그리고 산업의 기억을 예술로 전환하는 금속적 단단함을 함께 품고 있다. 이는 지역이 지닌 정체성과 창조적 에너지를 이어가는 몽석의 철학과 맞닿아 있다.
서진순 완주군청 문화역사과장은 “뮤지컬 ‘한 방울의 비밀’은 지역의 역사, 예술, 농업, 관광을 하나로 엮은 새로운 문화관광 모델”이라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자원을 창의적으로 해석한 시도이자, 머무르고 싶은 완주를 구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시범 운영으로, ‘런케이션(러닝+베케이션)’ 프로그램과 연계돼 추진된다. 완주군은 2026년부터 정기 공연화 및 독립 추진을 통해 지역 대표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본 사업은 완주의 청년문화기획사 레드그린 엔터테인먼트가 수행하며, 삼례의 역사를 문화로 되살리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드그린 엔터테인먼트 소개
레드그린 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전북 완주군에 설립된 공연·축제·행사·문화콘텐츠 기획 전문 기업이다. 지역의 전통문화와 청년의 창의성을 결합한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기획·제작하며, 완주를 중심으로 전북 전역의 문화 생태계 확장을 이끌고 있다. 주요 브랜드로는 청년 참여형 아마추어 뮤지컬 극단 ‘레드그린’이 있으며, 매년 수십 회의 공연을 통해 지역 청년과 관객이 함께하는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축제와 행사 등 지역밀착형 문화기획을 통해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현장을 확장하고 있다. 본사는 전북 완주군에 위치하며, 지역의 이야기를 예술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 제작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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