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여고 상업계열 학과 재구조화 방안 연구 보고서 발간
공주사대 김인엽 교수, 세종형 미래교육 발전에 기여
이 보고서는 세종여고 상업계열을 ‘디지털경영·공공행정 융합형 미래학과’로 개편하는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며, 세종시가 국가 행정도시로서의 기능과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엽 교수는 “세종은 행정과 정책, 그리고 데이터가 결합된 도시로, 이를 이끌어갈 인재는 단순한 행정실무형 인력이 아니라 공공데이터를 분석하고 정책을 설계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세종여고 상업계열 학과가 전문 행정 인재를 양성하는 ‘행정특화형 직업교육 모델’로 발전할 수 있는 교육 개편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연구는 세종지역 산업 수요와 교육 현실을 면밀히 분석해 △디지털경영 및 공공행정 중심 교육과정 개발 △산학협력 및 지역 공공기관 연계 프로그램 확대 △학생 진로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전문교과 교원의 직무 전문성 강화 등 실행 가능한 재구조화 전략을 담았다.
김 교수는 “세종여고는 지역의 소중한 특성화고등학교로, 이번 학과 개편은 세종시가 ‘교육과 행정이 조화를 이루는 지식기반 행정도시’로 성장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공주사대 경영·금융교육과 역시 디지털금융·공공행정·데이터경영을 아우르는 교원 양성 및 현장 연구 체계를 강화해 세종형 미래교육의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종시의 교육발전특구 정책 방향과도 맞물려 있으며, 세종교육청과 공주대학교, 그리고 세종지역 산업체가 함께 추진하는 ‘교육-산업-행정 연계형 인재 양성 시스템’의 밑그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인엽 교수는 2024년 3월 1일 자로 공주사대 부교수로 부임했으며, 현재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세중충남지부 위원장으로서 다양한 교육 정책 개발 활동을 지속하며 세종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세종시를 위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평생직업교육 관련 다양한 정책 연구를 수행했으며, 민노총 산하 공공연구노조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지부 사무국장을 지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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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홍섭근 부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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