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전통예술 대전, 제32회 전국청소년전통문화경연대회 성료
청소년들이 빚어낸 전통의 울림, 철원에서 꽃피우다
이번 대회는 1983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문화 경연의 장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초·중학생 청소년들이 관현악, 사물놀이, 농악, 모듬북, 전통무용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8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최종 10개 팀은 각자의 역량을 발휘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청소년다운 열정을 함께 보여주었다.
대상은 부천여월초등학교 ‘부천여월초 풍물부’팀이 수상해 성평등가족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트로피를 수여 받았다. 또한 정발초등학교 ‘정발초등학교 풍물부’팀이 최우수상(성평등가족부 장관상), 계남초등학교 ‘불휘’팀과 서울언남초등학교 ‘언남전통예술단’팀이 우수상(성평등가족부 장관상), 파주중학교 ‘모듬북 한울림’팀, 서대구중학교 ‘비산농악반’팀, 검산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팀이 장려상(철원군수상) 신현중학교 ‘남한산성 취고수악’팀, 사북중학교 ‘두드림’팀, 사수중학교 ‘난리버꾸통’팀이 장려상(한국청소년연맹총재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본선 경연 외에도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경연의 긴장감을 완화하고 참가자 간의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됐다.
한국청소년연맹 김현집 총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전통문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 문화의 주체로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를 세계 속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청소년들은 지역과 학교의 경계를 넘어 서로의 전통예술을 공유하고 세대를 잇는 문화 계승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청소년연맹 소개
한국청소년연맹(샛별단·아람단·누리단·한별단·한울회)은 학교 교육과 상호 보완을 통한 건전한 미래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1981년 설립돼 ‘한국청소년연맹육성에관한법률(1981년 4월 13일 법률 제3434호)’에 의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을 받으며, 학교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고유의 청소년단체다. 현재는 전국 17개 시도, 8000여 개 학교에서 29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22개의 청소년 수련시설을 운영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사회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소년단체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공헌 활동 및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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