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관리공단, 새로운 성과평가방식(BSC) 도입으로 공기업 체질 바꿔

대구--(뉴스와이어)--행정자치부로부터 “혁신선도공기업”에 선정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현희)은 공기업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조직 성과평가 방식인 BSC(Balanced ScoreCard)기법을 도입하여 조직체질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은 전국 공기업 최초로 2001년부터 BSC 평가방식을 도입 운영하여 왔으나, 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첨단화하기 위해 전문 컨설팅 기관의 도움을 받아 4개월간의 과정으로 BSC 재구축을 추진중에 있다.

지난 2005년 8월 23일(화) 오전 10시, 두류공원내 관광정보센터에서 공단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SC 경영혁신 선포식과 직원 전문교육을 시작으로 정예인력 34명으로 구성된 혁신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 11월까지 7차례에 걸친 BSC 경영혁신 워크샵을 통해 공단의 비전과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성과관리지표 개발을 추진중에 있다. 향후 12월말까지 IT Solution 개발을 완료하고 2006년 사업목표 성과관리에 본격 적용할 예정이다.

시설관리공단은 통상적으로 부서 또는 팀 단위로 성과평가시스템을 구축하는 BSC와 달리 개인의 성과까지 BSC 방식으로 평가토록 할 계획이어서 공기업의 문화를 바꾸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설관리공단의 이번 BSC 구축 성과물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공기업분야 BSC의 표준모델로도 활용될 예정이어서 지역 공기업의 위상강화와 전국적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설관리공단 BSC구축 추진상황

□ 추진과정
비전&전략수립 워크샵 개최 : 2005.6.22~23(임직원 75, 대구은행연수원)
행자부 주관 혁신워크샵 및 공단 BSC추진상황 발표 : 6회(6.8, 6.17, 6.24, 6.29~30, 9.1~2, 9.29~30)
BSC구축 컨설팅 추진
- BSC구축 TFT구성 : 2005. 8. 22(간부, 비간부 34명)
- BSC경영혁신 선포식 및 전문교육 : 2005. 8. 23(임직원 100명)
- BSC구축 TFT 및 간부 워크샵 : 7회(8.23~24, 9. 8~9, 9.14, 9.20~21, 9.27, 10.18, 11.16)
BSC구축 추진성과
- 공단 미션, 비전, 전략목표(11개) 재수립
- 전사 성과지표개발(31개 지표) 등

□ 향후계획
팀별, 개인별 성과지표개발, 보완 : 2005. 12. 6
전산시스템(IT Solution)설치 : 2005. 12. 20
BSC(성과관리시스템) 가동 : 2006년 사업목표 성과관리에 적용
⇒ 향후 타 시설관리공단 혁신모델로 제공
BSC도입 기대효과 ▹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명확한 전략수립, 강력한 추진력 확보
⇒ 전략실행 촉진, 성과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
▹ 부서나 구성원의 목표를 조직 전체의 비전과 전략에 일치, 조직역량 극대화
▹ 성과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 능력과 성과주의의 조직문화 구축

※ BSC(Balanced ScoreCard) 란?
BSC는 1992년 하버드대학 카플란(Robert Kaplan)교수와 노튼(David Norton) 박사에 의해 창안되었으며,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조직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성과중심의 평가관리 기법임. 기업 또는 조직의 성과를 평가함에 있어 기존의 방식은 「재무」적인 측면만을 중심으로 평가하여 왔던 반면, BSC는 「재무」뿐만 아니라 「고객」, 「프로세스」, 「학습과 성장」의 세가지 관점을 추가하여 성과측정을 균형있게(Balanced) 평가하여(Scoracard) 기업 성과의 다양한 부분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임. 최근 해양경찰청, 건설교통부, KOTRA 등에서 도입한 이후, 공공부문의 새로운 성과평가 방식으로 부상하고 있고, 전국 100여곳의 지방공기업에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연락처

신전략팀 팀장 김철의 담당 박혜진 053-742-9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