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올 해 한국영화계 최고의 발견으로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지난 18일 개봉한 윤종빈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가 28일(월) 국회에서 초청 상영되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각종 군 인권 문제의 해결을 위해 활약하고 있는 열린우리당 임종인 의원의 주최로 열린 이번 시사회는 특히 군부대 촬영을 위한 가짜 시나리오 문제로 윤종빈 감독이 육군본부로부터 고소조치를 당한 시점에서 열린 터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사회에 앞서 임종인 의원은 ‘그 동안 우리나라 군대 문제를 논함에 있어 병사를 위한 정책이 부재’ 하였음을 지적하며 ‘사병들의 인권 향상을 통한 군대의 민주화를 마련하는 것이 나아가 우리 사회의 민주화를 실천하는 초석이 된다’고 강조하며 이런 의미에서 <용서받지 못한 자>가 이런 점에서 실제 군대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 국회 시사를 추진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또한, 이 날 시사회장에는 영화평론가이며 윤종빈 감독의 스승이기도 한 중앙대학교 주진숙 교수가 참석해 제자 윤종빈 감독에 대한 선처를 바라는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주 교수는 “학생영화로 만들어져 부산영화제에서 4개 부문의 상을 휩쓸고 일반 극장에서 개봉까지 하게 된 이 영화의 경우는 우리 영화계에 매우 희귀하고 반가운 초유의 일임을 상기시키고 재능 있는 감독의 앞날을 위해 부드럽게 중재를 해 주실 것을 부탁하였다. 또한 <용서받지 못한 자>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는 베를린, 칸, 선댄스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와 언론들은 특히 이런 불편할 수도 있는 이슈가 영화화되어 상영될 수 있도록 협조가 가능해진 한국사회의 열린 분위기에 상당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군 측의 조치가 부디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 날 시사회장에는 열린우리당의 한광원의원 등을 비롯하여 평화재향군인회 회원 여러분들, 국회 국방위소속 의원실의 각 보좌관들, 민가협 회원들이 참석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하였다.

<용서받지 못한 자>는 서울 (CGV - 강변 / 씨네큐브 / 하이퍼텍 나다) 지방 (광주 - 광주극장 외) 등에서 상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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