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SK그룹이 “협력업체와 상생하지 못하면 더 이상 성장발전할 수 없다”는 인식아래 상생경영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협력’의 개념에서 더 나아가 ‘동반’하겠다는 의미로「행복동반자 경영」을 선언했다.

SK그룹은 30일 각 관계사의 협력업체 CEO 93명을 초청하여 그룹차원의 상생경영 원칙 및 실천과제를 소개하고 협력업체의 목소리를 듣는 상생경영 간담회를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SK그룹은 협력업체들과의 상생경영을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전제하고 이를 경영의 우선과제로 실천해 나간다는 의미에서「행복동반자 경영」을 선언했다.

SK그룹은 “「행복동반자 경영」선언은 협력업체가 행복하지 못하면 기업의 성장이나 행복추구 경영이 불가능하다는 것으로 그만큼 상생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 경쟁력을 보유한 비즈니스 파트너, △ 상호정보의 공유가 가능한 비즈니스 파트너, △ 경영문제의 공동해결을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를「행복동반자」로 삼기로 했다.

이 날 「SK와 함께 하는 행복동반자 간담회」에는 SK㈜ 협력업체인 ㈜국제플랜트 최정락 대표, SK텔레콤 협력업체인 ㈜넥스모어시스템즈 이문규 대표, SK케미칼 협력업체인 ㈜KGL 조용덕 대표 등 협력업체 대표 93명이 참석했다.

또한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신헌철 SK㈜ 사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SK C&C 윤석경 사장 등 주요 관계사 CEO 8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최태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SK 관계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업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SK 관계사나 협력업체 양측 모두에게 상생협력은 필수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회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수직관계라는 기존의 틀을 깨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제는 ‘협력’의 개념을 넘어서 ‘동반’의 개념으로 발전시켜 서로 동반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의 협력업체인 ㈜국제플랜트 최정락 대표도 “SK그룹이 선언한「행복동반자 경영」은 글로벌 경쟁력과 동반 성장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요소라는점에서 중소협력업체와 대기업간의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SK그룹의 상생경영 원칙에 대한 소개와 함께 SK텔레콤과 SK㈜의 상생협력 성공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중소협력업체 대표들은 SK CEO들과의 대화를 통해 양자간 공동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SK그룹은 지난 5월 발표한 △ 협력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세스 개선, △ 적극적 정보 공개, △ 협력업체 애로사항 지원 등「상생경영 3대 원칙」을 바탕으로 그동안 각 관계사 BR(Business Relationship) 담당 임원들이 정례회의를 통해 상생경영 실천 상황을 점검해왔다.

SK그룹은 이를 위해 일반적인 상생경영 프로그램 이외에 △ 온라인 구매사이트 운영, △ 성과보상 시스템 운영, △ 협력업체와의 공동 연구프로그램(CRP: Collaborative R&D Program) 운영, △ 구매 대금 현금결제, △ 기금출연을 통한 담보 대출 등 독특한 상생경영활동을 실천해왔다.

SK기업문화실 권오용 전무는 “앞으로 상생경영 실천과제의 성과를 점검하고 간담회에서 도출된 협력업체들의 의견을 내년 상생경영 실천과제에 적극 반영하여「행복동반자 경영」이 조속히 정착되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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