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공학회, 엔비디아-국내 기업 간 AI 반도체 협력에 공식 지지 표명

국내 제조 기업의 AI 대전환(AX)과 ‘AI 팩토리’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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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3 09:29

서울--(뉴스와이어)--대한산업공학회는 2025년 10월 31일 엔비디아(NVIDIA) 젠슨 황 CEO가 대한민국 정부 및 주요 기업들과 체결한 최신 AI 반도체 아키텍처인 블랙웰 GPU 약 26만 장의 국내 공급 협약을 환영하며, 이를 국내 제조 산업의 AI 대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가속할 전환점이자 역사적 이정표로 평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등 국내 대표 제조 및 ICT 기업들은 초거대 AI 및 자율제조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학회는 이를 통해 한국 제조업이 데이터 기반 최적 의사결정, 지능형 생산 최적화, 실시간 자율제조로 나아가는 혁신의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대한산업공학회는 성명에서 이번 협력은 산업공학이 지향해 온 AI 기반 생산성 혁신과 자율제조의 실현을 위한 실질적 출발점이라며, 정부-산업-학계가 함께 구축하는 AI 제조 혁신 생태계에 학문적·정책적 기여를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회는 이번 GPU 공급 협력이 대한민국이 AI 제조 강국으로 도약하는 기반이자 세계적 ‘AI 팩토리’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I 인력 양성·표준화 연구·AI 윤리 프레임워크 등 학문적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학회는 오는 11월 28일 ‘대한민국 산업 AI 리더십 포럼’을 개최해 국내 제조 산업의 주요 리더들과 함께 제조 AI의 미래 전략과 산업 혁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는 학회가 발간하는 ‘제조 AI 정책백서’의 주요 내용과 실행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대한산업공학회 소개

대한산업공학회(KIIE: Korean Institute of Industrial Engineers)는 1974년에 창립된 이래 대한민국 산업공학 분야의 학술과 기술 발전을 선도하며 산업기술 진흥에 공헌해 온 대표적인 학술단체다. 현재 1만6000여 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인 이곳은 인간, 물자, 장비, 에너지, 정보로 구성된 복잡한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과 최적화를 추구하는 융합 학문인 산업공학을 다룬다. 특히 최근에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응용해 제조, 물류, 서비스, 금융, 의료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학회는 학술대회, 학회지 발간(‘대한산업공학회지’, ‘IEMS’), 경진대회 등을 통해 산학연 협력과 창의적 인재 양성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kii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