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인대학, 2025학년도 등단식 및 제15호 사화집 ‘첫 만남의 기쁨’ 출판기념회 개최

강태원, 최순희, 조관석, 김창운, 임용재, 고가민 여섯 명의 시인과 윤정식 소설가 탄생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인대학(학장/문학·공학·신학 박사 최병준)은 2025학년도 등단식 및 제15호 사화집 ‘첫 만남의 기쁨’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이번 등단식 및 출판기념회는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시인대학 주최로 11월 1일(토) 오후 3시에 열렸다. 행사는 청명한 가을 날씨에 전국 각지에서 120여 명의 많은 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와 제2부로 나눠 진행됐다.

홍보대사인 정다겸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김문성 서울시인대학 고문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축시 낭송이 이어졌다. 제21기, 23기 재학생인 변승연/양화춘 부부시인의 합송과 강종림 백세꽃 시인의 시낭송 그리고 김우영 박사의 축가로 감동 무대를 이어갔다.

최병준 서울시인대학장은 김우영 박사에게 문학상 및 소설부문 심사위원 위촉과 유관섭 UN세계봉사단 총재에게 글로벌 상임의장(국제학장) 위촉장을 수여했다. 유관섭 글로벌상임의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시인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K-서울시인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최병준 학장은 환영사에서 일곱 명의 등단자 이름을 한 명, 한 명 호명하면서 축하를 하며 “11월 1일은 시의 날이다. 1908년 최남선 시인이 ‘소년’ 지에 최초의 현대 신체시 ‘해에게서 소년에게’ 발표를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 ‘해에게서 소년에게’는 소년을 민족의 미래로 보고, 각성과 진취적인 행동을 촉구한다. 해(太陽)는 개화와 문명의 상징이며, 소년은 새로운 민족의 주체로 설정돼 있다. 시의 ‘새롭게 뜨는 아침 해를 보라’에서 ‘보라’는 단순한 감탄사가 아니고 시대의 암흑 속에서 새 빛을 바라보라는 각성의 명령이다. 히브리어에서 ‘보라’는 힌네(hin·neh)이다. 영적으로 깨어서 보라, 영적인 눈을 뜨라는 의미”라며 “사화집은 말씀 사, 빛날 화자를 써서 사화(詞華)는 시의 꽃이라는 뜻으로, 뛰어난 시와 문학 작품을 모은 책을 의미한다. 문단 기록 보존이 목적이다. 이런 의미에서 서울시인대학 사화집은 일반 문학지와 차별화된다. 시인은 세상에서 가장 먼저 아침의 빛을 보고, 또 가장 먼저 저녁의 어둠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유영경 명예학장은 등단 축하와 함께 “서울시인대학의 오늘 이 자리는 한 편의 시가 사람의 마음을 깨우고, 세상을 밝히는 힘을 가진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날이다. 여러분이 걸어온 길은 결코 짧지 않았다. 하루하루 쌓아온 시의 언어가 모여, 이제는 한 권의 사화집이 됐고, 그 안에는 각자의 인생과 눈물, 그리고 아름다운 혼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조육현 산성문인협회 회장은 “시는 내 마음을 다스리는 특효약이다. 사업에 실패한 사람이 시를 만나고 꽃을 아름다운 시어로 표현하면서 대자연을 감상하며 시를 쓰게 됐고, 어느덧 마음의 치유가 됐다. 또 원망과 상처도 시를 통해 치유됐다. 시를 통해 범죄 없는 우리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시는 이 세상에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창용 한국문학협회 이사는 “서울시인대학 사화집을 통해 창작의 상상력으로 문학의 지형도를 바꾸려는 시인들의 에너지가 가득함을 느낀다”며 “시는 우리 삶의 큰 자산이며, 한편의 시는 삶의 한 부분이며, 외침이다. 무기력한 시기에 제15호 사화집 ‘첫 만남의 기쁨’이 어머니의 첫 사랑같이 삶의 등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종대 한국메타문학협회장은 “서울시인대학을 통해 삶이 더 풍요로워지며, 행복이 넘치고 사랑이 넘쳐서 온 국민이 시인이 되는 날이 속히 올 수 있도록 응원한다. 이제 여러분은 한 편의 시를 쓰는 사람이 아니라, 시로 세상을 감동시키는 사명을 지닌 시인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여러분의 시가 이 시대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치유의 언어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강태원, 최순희, 윤정식, 조관석, 김창운, 임용재, 고가민 신인문학상 수상자들은 최병준 학장이 제정한 ‘시인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선서함으로써 시인의 소명과 함께 이제부터 펜으로 말하며, 평생 공부하고 시로써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경희 사화집 추진위원장(동문회장)은 제15호 사화집 발간 경과 보고에서 “서울시인대학 사화집 ‘첫 만남의 기쁨’은 2011학년도 제1호부터 시작해 2025학년도 제15호까지 누적 인원 410여 명의 많은 시인님들이 참여했다. 지금까지 2800여 편의 주옥같은 명시가 탄생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시인대학 사화집 ‘첫 만남의 기쁨’이 후대에 영구히 보존하는 대표 문집으로 50호, 100호로 이어져서 우리나라 뿐 만이 아니라, 세계 문단의 등대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권정자, 윤정식, 이경희, 유영애 네 명의 시인은 명시다작대상을 받았고, 이경희 동문회장은 전 세계 대학에서도 유례없는 기네스북에 오를 10년 개근 금관상을 받았다. 윤정식 대외협력이사는 4년 개근 장미상을, 김향희 친교이사는 모범대상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만찬장에서 현영길 시인가수의 축가와 김우영 박사의 연주로 함께 노래하며, 참석자들은 이 날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 세월의 정을 시처럼 풀어냈다.

서울시인대학 소개

서울시인대학은 노벨문학상 수상을 목표로 시인 양성과 우리나라에 시를 널리 보급하고 있다. 감성·창의·문화의 융복합을 위해 제1학기에는 시창작 강의를 하며, 제2학기에는 매년 순차적으로 시창작을 포함해 시치료, 시낭송, 시경영, 하이퍼시, 하이하이시, 시창작 바이블, 합평 등을 강의하고 있다. 서울시인대학은 하이퍼시(Hyper poetry) 교육기관으로서 지난 1994년부터 시작해 2008년 개교했으며, 최병준 학장이 개척한 하이하이시 장르는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교훈은 ‘시인으로 인도하는 실크로드, 노벨 문학상을 꿈꾸는 자의 상아탑’이며, 교화는 장미다. 건학 이념(3愛 정신)은 △애국(愛國) △애인(愛人) △애시(愛詩)다. 매년 10월마다 성대한 등단식과 ‘첫 만남의 기쁨’ 사화집 출판기념회를 진행하고 있다. 등단 및 출판과 문학 활동을 희망하는 자는 전공 및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라도 입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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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인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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