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 110억원 상당 디지털 비디오 녹화기 및 카메라 계약 체결
이번 계약은 지난 해 매출액 291억원의 33.74%를 차지하며,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이하 어드밴텍)는 올해 초부터 임베디드 제품을 공급해왔던 와이즈비앤드티에 내년 11월 28일까지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와이즈비앤드티는 어드밴텍의 디지털비디오녹화기를 활용, 노래방기기에 부착해 영상을 합성하거나 홈페이지에 개인 동영상을 올리는 등 주로 엔터테인먼트 부분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컴퓨터나 모바일기기 등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유비쿼터스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97년 세계 최대 산업용 PC업체인 대만 어드밴텍사와 조인트벤처로 출발한 어드밴텍은 수년의 사업다각화를 통해 현재 산업용 컴퓨터 영역을 넘어 3개의 사업군에서 임베디드, DVR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IT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어드밴텍의 매출 예상액은 산업용 컴퓨터 분야에서 172억원, 임베디드 52억원, 보안장비를 비롯한 IT제품 서비스 113억원으로 총 337억원이며, 이번 대규모 제품 계약을 기반으로 내년 매출액은 600억원 정도가 예상된다.
3사업부를 담당하고 있는 유덕민 이사는 “DVR, 디지털노래방, 프로젝터 렌탈, RFID 서비스 아이템 등을 운영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3사업부는 블루L6라 칭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어드밴텍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IT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서비스 제공으로 IT 전문회사로서 다각화된 3개 사업부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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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5일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