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또 다른 세상을 잇다’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 오는 18일부터 개최
예술교육으로 연결되는 한 주, 시민·예술가·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5개 권역 문화예술교육센터 대표 프로그램 등 총 37개 프로그램 운영
예술교육 실무자 대상 워크숍, AI 예술교육 오픈포럼, 26년 사업 설명회까지
11월 5일(수)부터 참여자 2600여 명 사전 접수… 전 프로그램 무료
올해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은 권역별 문화예술교육 센터들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서울 전역의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행사 주간 동안에는 5개 권역별 센터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과 장르별 특성을 담은 총 37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오는 18일(화)부터 운영을 재개하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는 이번 행사 주간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동안 5개 권역별 센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21개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우 교수의 ‘셰익스피어 이야기’ △서의철x박다울의 ‘거문고 이야기’ △김찬용 도슨트의 ‘한번쯤은 서양미술사: 입체주의부터 동시대까지’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행사 주간 동안 서초센터 1층은 소리를 주제로 한 공감각적 체험형 전시 ‘두드림 리드믹스 Do-dream Rhythmics’(이수진 작가)가 운영된다.
이번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에는 예술교육 실무자를 대상으로 난이도별 역량강화 워크숍과 예술교육 오픈포럼도 진행된다. 역량강화 워크숍에는 △남서울대학교 글로벌문화예술교육 센터장인 안지언 교수 △‘아름다움과 예술의 뇌과학’을 번역한 김지수 미술사학자 등이 참여해 기본형과 심화형으로 나눈 문화예술교육 기획 실무를 강의한다. 20일(목)에 진행하는 오픈포럼에서는 AI 등 미래 기술을 예술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주제로 여러 기술 환경 속 ‘사람 중심 가치’의 예술교육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중부대학교 김지현 교수 △프로듀스파트너스 모아 최원정 대표 △서울과기대 오영진 초빙교수가 참여한다.
21일(금)에는 예술교육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2026년 서울문화재단의 예술교육 지원사업과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강북·서초·은평)의 대관 운영 규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는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은 시민들이 예술을 멀리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직접 체험하며 스스로 감각을 깨우는 경험의 장으로 마련됐다”며 “권역별 센터가 연결되는 서울형 플랫폼을 통해 지역이 곧 예술교육의 출발점이 되는 도시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이를 통해 시민이 예술을 더 가까이에서 발견하고, 거점 간 협력이 지속적인 문화 생태계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사전 접수는 11월 5일(수)부터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예술교육정책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서울문화재단 소개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3월 15일 설립됐다. ‘문화와 예술의 다양한 가치를 발현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선도적 문화예술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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