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두산인 한마음 행사’ 실시
30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신입사원과 임직원은 ‘글로벌기업으로 함께 가요’라는 테마영상을 보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두산중공업 김대중 사장, 두산인프라코어 최승철 사장 등 각사 사장들은 신입사원에게 배지를 일일이 달아주고 격려하면서 두산 가족이 된 것을 축하했다.
이날 환영인사를 맡은 비상경영위원회 위원장인 유병택 부회장은 “109년 전통의 두산이 이처럼 대규모로 신입사원들과 선배들간 모임을 갖게 되어 기쁘지만 무엇보다도 두산의 외형과 채용규모가 사상최대가 되었다는 사실에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하면서 “두산은 앞으로의 미래가 밝은 회사로서 새롭게 두산가족이 된 신입사원들과 선배들이 힘을 합쳐 또 다른 100년을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또한 다음달 9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횡성에서 ‘New Start & Challenge’라는 테마로 진행될 ‘한마음 행사’에서는 미션 수행, 마임, 롤플레이 액션, 스키 등 신입사원과 임직원간에 마음을 열고 함께 움직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목적은 무엇보다도 계열사별로 실시된 신입사원 환영행사를 선후배간 만남과 화합의 장(場)으로 확대하고 두산인으로서의 프라이드를 심어주기 위한 것”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2년부터 재계 최초로 CEO가 참여하는 채용설명회를 실시해 온 두산은 올 초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연강원(연수원)을 오픈하고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하는 등 인재의 채용과 육성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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