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한국행정연구원 ‘공공부문 조직관리를 위한 대화’ 공동 포럼 성료
한국행정연구원 권혁주 원장은 개회사에서 “정부조직의 ‘일의 단위’를 어떻게 정의하고, 정부의 기능과 업무, 사무, 직무를 어떻게 구분하고 연결지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결국 공공서비스의 품질, 정책 집행의 효율성, 조직 내 역할 분장의 명확성과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중앙과 지방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현장성과 실증성을 바탕으로 공공조직의 효율적 운영과 과학적 관리에 기여하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육동일 원장은 환영사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마주한 조직관리문제는 결이 비슷하면서 다르다”며 “데이터와 알고리즘이라는 공통 언어로 연결될 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포럼이 전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두 기관이 함께 정부조직에 대해 학습하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정부조직의 기능과 업무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개최된 세미나는 두 개의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강영주 연구위원이 ‘AI시대, 지방자치단체 조직관리 혁신: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한 지자체 업무량 분석’이라는 주제로 지방자치단체의 업무량을 산정하는 방법론에 대해 발제했고, △한국행정연구원 정솔 수석연구원은 ‘일의 구분 - 정부의 기능과 업무, 사무, 직무는 구분될 수 있는가?’란 주제로 중앙정부의 일에 대한 정의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글로벌행정학과 한상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행정혁신실 김지수 실장 △연세대 미래캠퍼스 글로벌행정학과 조인영 교수 △한국행정연구원 정부조직디자인센터 정소윤 선임연구위원 △한국행정연구원 행정혁신연구실 이효주 부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공공부문의 조직관리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소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984년 설립된 정책연구기관으로, 지방자치 관련 국정 과제 개발, 정책, 제도 입안을 주도하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비전 제시 및 자문, 경영 진단 및 컨설팅 등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연구 기관이다. 연구원은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중추적 기관으로서 지금까지 수많은 연구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지방자치행정의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자치 분권과 균형 발전 관련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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