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와이어)--첨단부품소재 분야 유망주들이 한꺼번에 전주와 이전협약을 체결, 새롭게 급부상하는 첨단산업도시가 전주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11월 30일 전주첨단벤처단지내 지역혁신관에서 전주시와 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와 투자·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모두 15개.

항공기 브레이크 정밀주조를 생산하는 현우정밀(주), 나노소재 자동화시스템을 생산하는 (주)엔티시, 항공기부품 복합소재를 가공하는 남양정밀, 항공기부품을 가공하는 우성항공 등 항공기 부품 복합소재 가공, 나노소재, 터보엔진, 열처리 제작 LED 개발업체들이다.

이전 지역도 첨단기계에 선두주자라고 하는 경남 창원을 비롯해 경북, 광주, 경기, 대구, 부산 등 전국을 망라한다.

15개 기업 매출액은 499억으로 종업원 수는 365명에 달한다. 투자규모는 200여 억원 정도. 하지만 관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들 기업들은 향후 5년 이내에 3배 이상의 성장가능성이 충분한 업체들로, 첨단부품 소재분야에서 손꼽히는 유망 기업들.

일부 기업들은 이미 전주1산업단지에서 조업하고 있는 기업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납품계약을 체결 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일 정도로, 전주에서의 새로운 기업 활동에 높은 관심을 비치고 있다.

이전 업체들은 지난 11월 21일에 착공한 전주첨단산업단지와 산업단지 인근에 협동화단지 조성과 공장을 건설하고, 설비이전이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돌입한다.

15개 업체와 추가 협약을 체결한 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R&D기관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이미 한국산업기술평가원에서 실시한 사업평가에서 3년(2002~2004)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올해는 연구지원기관 부문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연구 지원기관 임이 입증된 상황.

여기에 첨단부품소재 유망기업의 결합은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듯 세계적인 연구기관을 향한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 전혀 뒤지지 않는 행정지원이 뒷받침된 연구지원기관에 좋은 기업을 부르고, 좋은 기업이 들어서자 우수한 제품과 뛰어난 연구 실적이 만들어짐으로써 다시 전국 최고 연구기관의 명성을 얻고, 이어서 또 다른 우수 기업을 유치하는 등 말 그대로 지역과 기업이 동반상승하는 소노우볼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

이런 성과는 자연스럽게 전주의 첨단산업 전략에도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전주시의 첨단산업전략은 3단계로 진행된다. 그중 현재는 자동차 기계부품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1단계 전략이 추진 중이다.

발전가능성이 높은 전국의 자동차기계부품 유망 업체들을 대상으로 타깃을 선정, 집중 공략하는 방식으로 전주유치에 모든 노력을 경주했다. 그 결과 이번에 한꺼번에 15개의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

또한 이번 15개 부품소재 유망업체들과의 협약체결은 1단계 전략을 튼실하게 함과 동시에 2단계 전략의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

전주시가 구상하는 2단계 첨단산업전략은 국가주도로 진행되는 미래형 자동차, 나노, 반도체, 항공산업 등에 요구되는 메카트로닉스, 지능형, 초경량 소재 등의 기능성 핵심부품소재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것.

이번에 유치된 기업은 항공기 부품 복합소재 가공과 나노소재, 터보엔진, 열처리 제작 LED 등 미래형 첨단산업과 관련돼 있다. 특히 이들 업체의 대부분은 경남 창원의 항공기 복합재 구조사업의 유망기업인 (주)데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업체들.

(주)데크가 외국 최고의 항공제작사와 정밀 부품 납품이 점쳐지고 있는 회사와 협력관계에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전주가 항공부품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초석이 다져졌다고 할 수 있다.

세계적인 첨단산업 도시로서의 꿈이 한발 앞당겨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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