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개인전 ‘흐름’ 개최

서울 중구 을지로의 갤러리 모스(Gallery MOS)에서 열리는 전시

서울--(뉴스와이어)--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갤러리 모스(Gallery MOS)에서 이민지 작가의 개인전 ‘흐름’이 11월 25일(화)부터 30일(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흐름’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사유와 감정의 생성과 소멸, 번짐과 겹침이 반복되는 과정을 탐구한다. 이민지 작가는 연기나 물처럼 끊임없이 형태를 바꾸는 움직임 속에서 인간 존재의 본질적 리듬을 포착하고, 그 변화의 궤적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연기처럼 아름다운 것도 없다’라는 문장으로 전시의 서사를 시작하며, 정지된 공기 속에서도 연기가 흐르며 보이지 않는 문양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한다. 이민지 작가에게 ‘흐름’은 완결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확장되는 사유의 과정을 드러내는 장치로 작용한다.

전시 공간은 시간의 통로이자 흐름의 궤적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객은 복도를 따라 이동하며 각 작품의 독립적인 존재감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작품 간의 여운이 겹치며 확장돼 관람객은 하나의 내적 서사를 완성하게 된다. 작가는 관객이 작품 사이의 여백 속에서 각자의 의미를 발견하고, 시각적 체험을 통해 ‘보이지 않던 것’을 인식하기를 희망한다.

이번 전시는 정지와 움직임, 명료함과 모호함, 존재와 비존재 사이의 미묘한 경계를 탐구하는 여정으로, ‘흐름’이라는 개념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다.

◇ 전시 서문

연기처럼 아름다운 것도 없다.
바람이 없는 곳에서 연기는 공기의 결을 따라 흘러가며, 보이지 않는 문양을 드러낸다.
그 흐름이 만들어진 것인지, 혹은 원래부터 존재하던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이번 전시는 ‘흐름’을 중심에 두고 있다.
사유와 감정은 생성과 소멸, 번짐과 겹침을 반복하며 연기나 물처럼 끊임없이 형태를 바꾼다.
그 움직임은 곧 삶의 리듬이며, 하나의 형태에 머무르지 않는 인간의 본질을 환기한다.

전시 공간은 시간의 통로이자 흐름의 궤적을 상징한다.
관객은 복도를 따라 천천히 작품을 마주하며, 각 작품의 독립적인 존재감 속에서 여운이 이어지고 확장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 겹침의 과정에서 하나의 서사가 완성된다.

‘흐름’은 완결된 메시지를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계속해서 변화하고 확장되는 사유를 지지한다.
이번 전시가 관객으로 하여금 작품과 작품 사이의 여백 속에서 각자의 의미를 발견하고, 시각적 체험을 통해 ‘보이지 않던 것’을 스스로 인식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이민지 개인전 ‘흐름’

· 전시일정: 2025.11.25. ~ 11.30.
· 전시 장소: 서울시 중구 을지로 138, 1F, 갤러리 모스
· 관람 시간: 11:00 ~ 20:00

갤러리 모스 소개

갤러리 모스는 2025년 설립된 갤러리로, 약 20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적 시도와 실험을 지원하는 창작 플랫폼이다.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하며, ‘Meditation of Silence(침묵의 명상)’라는 이름처럼 고요 속에서 드러나는 질서와 균형, 예술의 본질적 가치를 탐구하는 것을 지향한다. 신진 작가부터 중견 작가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예술가들과 협업해 예술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실험하며, 정기적인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예술적 울림을 공유한다. 갤러리 모스는 예술이 삶의 균형과 성찰을 이끄는 힘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사회와 문화 속에서 예술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allerymos.com

연락처

갤러리 모스
전시기획
김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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