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O, 친환경 선박 연료 시대… ‘메탄올 연료공급 안전관리 워크숍’ 개최

산업계 대상 안전기술 확산 및 현장 적용 지원

메탄올 연료공급 안전관리 전반과 자체 안전관리 계획 작성 가이드 등 실무 중심 기술 공유

대전--(뉴스와이어)--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KRISO)는 메탄올 연료공급 업계를 대상으로 ‘메탄올 연료공급 안전관리 워크숍’을 11월 25일(화) 14시 대전 애트3 애트리움에서 해양수산부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선박 연료인 메탄올 추진 선박 발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울산·부산항 등을 중심으로 메탄올 연료공급(이하 벙커링)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메탄올 벙커링은 내항 케미컬 선사들의 겸업 형태로 수행되는 경우가 많고, 이들 상당수가 중소 규모 사업자로 구성돼 있어 전문적인 안전 작업 절차와 위험성 평가 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계 전반의 안전기술 생태계 구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KRISO는 이러한 산업적 요구에 대응해 올해 4월부터 해양수산부의 지원 아래 탄소중립 선박 연료인 메탄올, 암모니아 벙커링 동시작업* 안전기술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 동시작업(SIMOPS, Simultaneous Operations): 선박에 벙커링을 하는 동안 화물 하역 또는 선박 내 각종 작업 등을 동시에 수행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말함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연구개발 활동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것으로, 산업계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지원책을 제공하고 메탄올 벙커링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워크숍은 과제 책임자인 정동호 책임연구원이 △메탄올 벙커링 안전관리 전반 △동시작업 개요 및 사례 △위험물 하역 자체 안전관리 계획서 작성 가이드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교육 이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기술 지원 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KRISO 홍기용 소장은 “메탄올이 선박 연료 탄소중립 전환기를 이끄는 핵심적인 브리지 연료인 만큼 메탄올 벙커링 안전기술 확보는 산업 확대의 필수 기반”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국내 메탄올 벙커링사의 안전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항만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RISO와 해양수산부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산업계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연구개발 성과를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소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1973년 설립돼 선박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조선해양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친환경/자율 운항 선박, 해양플랜트/해양 에너지, 해양 안전, 해양 시스템 분야의 원천 기술 개발과 응용 및 실용화 연구 등 종합 연구 역량 수월성 확보를 통해 국가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창조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kriso.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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