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크리스마스의 낭만적인 분위기와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 또 다른 해를 맞는 설렘이 어우러져 묘하게 마음이 들뜨는 계절이다. 모처럼 문화생활을 즐길 마음이 슬며시 고개를 드는 때이기도 하다. 창원시향의 이번 연주회는 가족, 친구나 연인과 함께 이런 느낌을 나눌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겨울의 브람스’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장윤성의 지휘로 베토벤의 피델리오 서곡 마장조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4번 G장조, 브람스의 교향곡 2번 D장조가 연주된다.
고전주의 음악의 전통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작곡가 브람스는 1877년 당시 건강이 좋지 않아 요양차 「펠차하」라는 도시에 들렀다. 그곳에서 자연이 주는 경이감과 생명력에 감동하여 곧바로 신작교향곡(교향곡 제2번)을 작곡하기 시작했다.
2번 교향곡은 1번 교향곡의 부담감이 사라지고 나자 마법이 풀린 사람처럼 순조롭게 4개월만에 완성했으며, 다른 작품에 비해 온화한 인상과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 브람스의 전원교향곡이라고도 불린다.
베토벤의 서곡 중 피델리오는 스페인의 한 여인의 헌신적이고 충성스런 절개와 애정에 큰 감명을 받아 작곡했으며, 이 오페라에 착수한 지 10년만에 결정판을 완성한 가장 충실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창원 출신으로 세계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내외 각종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서윤진의 협연으로 펼쳐진다.
웹사이트: http://www.changwon.go.kr
연락처
문화관광과 055-212-2191
창원시청 공보감사담당관실 공보담당 유경일 055-212-20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