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F, 고상우 작가와 2026 캘린더 캠페인 전개

WWF, 2026 캘린더 캠페인 ‘Remember the Face’ 통해 멸종위기종 보전 메시지 확산

‘운명’·‘메아리’ 등 대표작 포함… 멸종위기동물 14종 초상 수록

고상우 작가 재능 기부로 한정 제작해 WWF 후원 리워드로 제공

서울--(뉴스와이어)--WWF(세계자연기금)는 고상우 작가와 함께 2026 캘린더 캠페인 ‘리멤버 더 페이스(Remember the Face)’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상우 작가의 대표작 중 멸종위기동물 초상 14점을 수록한 캘린더를 통해, 예술로 생명의 얼굴을 기억하고 보전 행동으로 확장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캘린더에는 2022년 청와대 신년 인사 이미지로 활용된 호랑이 ‘운명’,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바다를 유영하는 대왕고래 ‘메아리’, 미공개 신작 황제펭귄 ‘평생의 짝’ 등 고상우 작가의 대표작이 수록됐다. 각 달에는 환경 기념일도 함께 표기돼, 일상 속에서 자연보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캘린더는 고상우 작가의 재능 기부로 한정 제작됐으며, 캠페인을 통한 후원금은 WWF의 멸종위기종 보전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은 오는 12월 31일까지 WW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은 고상우 작가의 예술 세계와 WWF의 보전 메시지가 맞닿으며 성사됐다. 고상우 작가는 사진, 디지털 회화, 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멸종위기동물과 환경위기, 인종차별 등 동시대의 이슈를 시각예술로 표현해 왔다. 특히 동물과의 아이 컨택을 통한 교감의 순간을 초상으로 담아내 국제적 주목을 받아왔으며, ‘푸른색 사진예술의 선구자(Pioneer of blue photography)’로 불린다. 최근에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저스트 메이크업’에 출연하며 대중에게도 얼굴을 알리고 공감을 확산시킨 바 있다.

한국WWF와는 2022년 특별전 ‘Forever Free - 그러므로 나는 동물이다’를 공동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멸종위기종을 주제로 한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지속해 오고 있다.

캘린더는 WWF 후원 참여자에게 리워드로 제공된다. 2만원 후원 시에는 2026 캘린더와 WWF 로고 키링이 제공되며, 5만원 후원자에게는 캘린더·키링과 함께 타월 1종 및 에코백이 포함된 패키지가 선착순 60명에게 제공된다. 10만원 후원자에게는 위 구성에 타월 1종이 추가되고, WWF 로고가 새겨진 모자까지 선착순 50명에게 제공된다.

모든 리워드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제작됐다. 캘린더는 FSC 인증 종이와 종이 스프링으로 제작됐으며, 에코백과 타월은 공정무역 인증 면화를 사용했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고상우 작가의 작품을 통해 매달 멸종위기종을 만나는 경험은 매우 특별하다”며 “인간의 활동으로 위기에 놓였지만, 인간의 도움 또한 절실한 이 생명들을 바라보며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동물과 공존하는 미래를 만들어갈지 깊은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s://wwfkorea.or.kr

연락처

한국 WWF
정다예 과장
이메일 보내기

WWF(세계자연기금) 홍보대행
KPR
서승연
02-3406-2128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