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지속가능한 변화 모색하는 ‘2025 세상파일 라운드테이블’ 개최
‘기업 사회공헌 사업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와 사례 공유
기업/기관 사회공헌 담당자 20여 명 참여
7회차를 맞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지난 상반기에 이어 ‘기업 사회공헌, 지속가능한 변화를 고민하다 2탄’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모인 기업/기관 담당자 20여 명은 △세상파일팀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시도한 프로젝트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참여자들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테이블토크 △참여자 간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다.
첫 순서로는 세상파일팀 이상현 본부장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문제해결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 본부장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선 △드러나지 않은 문제 발굴 및 진짜 원인 파악 △현장 기반의 솔루션 최적화 △기업, 공공, 소셜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 3가지가 중요하다며 “사회공헌 사업이 종료되어도 실질적인 변화가 지속가능하려면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 확보 방안으로 △정부 지원 사업 및 공공서비스와 연계하는 ‘제도화’ △제품, 서비스 판매 등을 통해 수익화하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 △클라우드 펀딩, 임팩트 투자, 기부 등을 통한 ‘소셜펀딩’을 소개했다.
다음으로는 세상파일팀 양진우 매니저가 ‘장애 아동 맞춤형 이동보조기기 지원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휠체어 사용 아동이 스스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아동의 몸에 맞는 수동 휠체어와 전동키트, 휠체어 안전 사용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6세~18세 아동 약 4000명을 지원했다. 전동키트란 수동 휠체어에 장착하는 전기 장치로, 수동 휠체어의 가벼움과 전동 휠체어의 동력을 함께 결합해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보조기기이다.
양 매니저는 “아이들이 지속가능하게 이동보조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후원사인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과 솔루션사인 토도웍스를 비롯해, 행정부처, 학계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휠체어 이동보조기기의 정부 지원 제도화를 추진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세상파일팀 김주원 매니저가 ‘장애 아동 맞춤형 휠체어 운동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휠체어 사용 아동의 올바른 신체 발달을 위해 소그룹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골프 △양궁 △태권도 등 다양한 스포츠를 테마로 하는 ‘기초 운동 과정’과 실제 피트니스 기구(미니 덤벨, 케이블 머신 등)를 활용해 근력을 기르는 ‘심화 운동 과정’으로 구성되며, 현재까지 6세~18세 아동 약 400명이 참여했다.
김 매니저는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여러 지역의 청소년시설(청소년센터, 유스센터)과 협력해 프로그램 제공 지역을 확대하는 한편, 정부지원금(바우처)을 활용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테이블 토크’와 ‘네트워킹’ 시간에서는 참석한 기업/기관의 소개와 더불어 지속가능성에 대한 각 기업의 고민과 사례를 나누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솔루션 체험’ 순서에는 사례 발표에서 소개된 아동 맞춤 이동보조기기와 휠체어 운동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 이상현 본부장은 “‘지속가능성’이 다소 어렵고 멀게 느껴지지만, 기업 사회공헌 사업이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고민하고 시도해 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세상파일도 그 답을 찾아가는 중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실무자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유의미한 논의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K행복나눔재단 소개
SK행복나눔재단은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이다. 혁신에서 소외된 사회 문제들 속에서 작고 구체적인 문제를 찾아, 실험을 거듭하며 최적의 문제 해결 모델을 만들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khappines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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