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은 30일 오전 출입기자들과의 정례브리핑에서 “다음달 1일 파리에서 열리는 제138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의사를 공식 표명하고 본격적인 유치 경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2012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시기가 이번 BIE 총회에서 당초 2008년 12월에서 2007년 12월로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해양부는 개최시기 변경 개정안 통과 직후 유치의사를 공식 표명함으로써 BIE 회원국들에게 박람회 유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까지 모로코가 BIE에 유치의사를 표명하고, 폴란드, 그리스, 이태리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재외공관을 통해 경쟁예상국들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전략을 수립해 박람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부는 이에 따라 규칙 개정안 통과 후 새로운 BIE 일정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제반 유치활동을 조기추진해 박람회 유치신청 후 내년 하반기부터 대외유치활동을 본격 전개하고 2007년 후반기에 실시될 BIE 실사에도 차질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또 내년 초에는 중앙유치위원회를 발족해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총 결집함으로써 전략적이고 집중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BIE 공인 세계박람회는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행사로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할 경우 지역균형발전과 우리나라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 개요
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바다, 경제에 기여하는 해양수산을 목표로 설립됐다. 해양수산 발전을 통한 민생 안정, 역동 경제, 균형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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