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손학규 경기도지사는 30일 경기도의 도정목표를 ‘세계속의 경기도’라고 설정한 것에 대해 “민주화 이후 국가의 방향타를 잡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경기도라도 나서서 시범사례를 보여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이 컸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손 지사는 이날 서울 서초동 외교안보연구원에서 한국정치학회(회장 양병기) 주관으로 열린 2005 연례학술회의의 기조연설(제목:글로벌시대를 열어가는 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내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분배냐 성장이냐를 놓고 한가하게 논쟁을 할 시간에 일자리 하나라도 더 만들어 내는 것이 최선의 복지라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손 지사는 “저출산,고령화가 우리를 빈곤의 악순환으로 밀어 넣기 전에 10년 이내에 3만 달러 시대를 열어야 된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이를 위해 세계화 시대는 ▲구시대의 이념대결에 매몰되지 않는 실사구시리더십 ▲지방의 에너지를 세계적인 경쟁력으로 이끌수 있는 지방화 리더십 ▲세계사적 흐름을 제대로 읽는 글로벌 리더십 ▲ 한반도의 미래를 내다보는 평화의 리더십 ▲사회전체를 새로이 정비할 수 있는 혁신의 리더십 ▲ 산업화 시대와 민주화 시대를 전진적으로 극복 발전시킬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 지사는 특히 "새로운 시대는 산업화세력과 민주화세력의 대결이 아니라 다양한 이념과 세력을 아우르고 산업화의 상처와 민주화의 그늘을 극복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는 통합의 리더십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 지사는 이날 강연에서 경기도지사로서 세계속의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던 도정을 예를 들어가며 설명했으며 민주화를 위해 학생운동을 주도했던 상황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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