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립정보도서관 ‘2025 길 위의 인문학’ 마무리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인문정신 확산사업 ‘길 위의 인문학’

지역사와 기록을 중심으로 한 2023-2025 중장기 사업 마무리

서울--(뉴스와이어)--중랑문화재단(이사장 조민구) 산하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중랑구와 인접 지역의 ‘길 위의 이야기’를 인문학적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기록하는 중장기 사업 ‘길 위의 인문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5 길 위의 인문학은 ‘길: 지역을 엮다 시간을 쓰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8월부터 10월까지는 ‘한 권의 책을 쓰는 힘’을 주제로 한 에세이스트 정여울의 글쓰기 역량 강화 특강을 운영했으며, 이어서 11월까지 건국대학교 신병주 교수와 함께 ‘경기권 길 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 특강 및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구리 동구릉에서 조선 왕조 궁능의 역사와 지역에 얽힌 서사를 듣고,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걸으며 정조와 다산 관련 일화를 배우는 등, 역사 속 인물들이 거닐었던 길을 따라 직접 걸어보는 경험을 가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강의와 현장 탐방에 참여한 시민들이 모여 전체 사업을 돌아보고 각자가 ‘길 위에서 발견한 기록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은 2023년 길 위의 인문학 중장기 사업에 선정된 이후, ‘길: 나와 우리 그리고 역사를 잇는 선’을 시작으로 3년간 지역의 길 위의 이야기를 발굴·기록해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작업을 이어왔으며 올해 ‘길: 지역을 엮다 시간을 쓰다’로 3개년에 걸친 사업의 마침표를 찍었다.

중랑문화재단 조민구 이사장은 “빠르게 변하는 사회 속에서 길 위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기록하는 일은 지역과 주민을 잇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길 위의 인문학 여정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중랑구 문화 진흥과 인문 정신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랑문화재단 소개

‘문화 및 문화로 가꾸는 행복한 중랑!’ 예술을 일상으로 문화를 생활로 이끄는 중랑문화재단은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과 주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대표적으로 중랑서울장미축제, 취학 전 1000권 읽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지역 문화의 성장과 소통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jnfac.or.kr/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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